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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은 이미 추모의 현장이 아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17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리피
추천 : 2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1 1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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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근처에서 친척의 결혼식에 참가하고 집에 가던길 강남역에 글러 보았습니다.

포스트잇 도 보았구요.
 
포스트잇의 대부분은 여성차별에 대해 설파 하고있었습니다.

'다음생엔 별없는 세상에 살게 해줄게'
'여자라서 죽였다는데 잠재적 범죄자는 되기 싫다니 이기적'
'여성 차별을 없애자'

라는 포스트잇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단순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는 포스트잇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죽음이 도구가 되어
윤락당하는 고인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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