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초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여혐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중립적인 커뮤니티들도 지금 이 사태를 냉소적으로 보고있고 심지어 오냐~ 늬들이 원하는대로 진짜 여혐해줄께라는 극단적인 의견이 지지를 받고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단순히 이번 사건이 원인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꾹 참고있던 남성들의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폭발한거라 생각합니다.

여혐이 만연해있다? 솔직히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습니다.

여혐이 뭡니까? 여성에 대한 혐오죠? 이게 만연해있다구요? 일베에서나 만연해있지 대한민국 어느 언론에서 여혐을 조장합니까?

언론에서 허구헌날 씹어댄건 남자들이지 여자들이 아닙니다. 가사노동시간이 어떻다. 유리천장이 어떻다. 여성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남성의 힘든 실정이나 목소리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않고 오로지 여성여성여성 마치 이나라엔 여자만 사는것처럼 난리부르스를 떨었죠. 남자들이 그렇게 경제적 부담을 토로해도 언론에서 이거 제대로 다루고 개선하자고 합니까?

전통적으로 여성이 해왔던 일들은 같이 해야하는것이라고 홍보하면서 남성들의 역할은 그대로 남겨놨습니다. 오히려 예전에는 없던 부담까지 더 추가됐습니다.

가사노동시간 비교할때는 한국남자들 집안일 안한다며 성토하는 언론들이 데이트비용이나 결혼비용의 차별에 대해서는 끽해야 남자 비용 얼마, 여자 비용 얼마 통계만 제시하고 끝입니다. 이런기사보고 남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면 그냥 찌질이 되는겁니다. 이 나라에서는 남자들은 불만도 있어선 안되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그냥 입닥치고 살아야합니다. 연예인들 나오는 오락프로에서도 항상 남자는 공격대상입니다. 여자 연예인들 나와서 허구헌날 시월드타령하고 남편욕하고 남자 연예인들은 표적이 돼서 욕을 먹는게 일상입니다.

UN에서 발표한 성평등지수에서 대한민국은 15위입니다. 인구가 극히적은 도시국가 몇개를 제외하면 세계 TOP10에 들정도로 성평등 선진국이란 말입니다. 심지어 이 지수에서 남자만 군복무를 하는것과 군복무때문에 졸업시기가 늦어지는것등 남자에게 불리한 항목이 오히려 감점대상임을 감안하면 순위는 더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과 미디어에서 계속 한국여자들은 희생당하고 있다는 개소리를 지껄여대니 저런 미친 여시메갈년들이 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가해자 타령하는겁니다.  

여자들이 힘든게 있다면 남자들도 힘든게 있습니다. 누가 더 힘드냐 이따위 비교질을 하자는게 아니라 양쪽의 입장을 공정하게 다루어야할 언론이 여전히 7,80년대 남녀관에 사로잡혀 있는게 문제란 겁니다.

미치광이가 저지른 범죄도 여혐으로 몰아가는거 보세요. 기가 막할 지경입니다. 노예로 부족해서 이제 하다하다 잠재적 범죄자 취급까지..

대한민국이란 나라 자체가 거대한 남혐의 온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