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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함하지 마라
게시물ID : starcraft2_12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
조회수 : 4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2/26 01:44:12
프로토스는 다리에 무릎 관절이 2개다.

그 탓에 앉은 자세를 취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프로토스는 쉴 때나 일할 때나 언제나 두 다리로 서 있었다.

이런 다리 구조 때문에 비록 앉는 것은 힘들지만 도약, 달리기 등 운동 능력은 탁월했다.

그런데 항성에서 온 빛나는 광전사들이 행성에서 보여준 이동 모습은 충격이었다.

행성 표면에 닿지 않은 채 움직였던 것이다.

다시 말해 공중에 뜬 상태로 미끄러지듯 느리게 날고 있었다.

항성에서는 걸어 다녔지만 행성은 항성과 같은 에너지를 뿜고 있지 않았기에

빛나는 광전사들의 몸이 행성에 대해 반발력을 발했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내뿜는 광물을 통해 처음 개발한 것은 관측선의 엔진이었다.

어차피 매우 느리게만 움직여도 상관없었기에 주력으로 삼은 것은 부양능력이었다.

광물은 마치 만지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점토 같은 재료 마냥 만들고자 하는 대로 그 특성이 바뀌었다.

변형된 광물을 장착하고 중력에 대한 반발력을 키우자 관측선은 알아서 떠올랐다.

또 추진력을 키우면 앞으로 움직였다.

그렇게 날아다니는 관측선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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