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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 급해요] 어미가 1달 된 아기꼬물이 4마리를 놓고 갔어요
게시물ID : animal_159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트향쿠키
추천 : 6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2 05:40:48

가게 앞에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 다섯마리를 물어왔어요. 
숨어들어있는데 음식점 앞이다보니, 고양이들을 내보내게 됐는데 어미가 새끼들을 놓고 도망가버렸어요.
퇴근시간 이후에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데, 새끼들이 너무 어려 걱정이 되어 박스 에놓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두었는데, 몇 시간 뒤에 가보니 안데리고 갔더라구요. (어미가 먹으라고 옆에 참치도 까서 놓았는데)
혹시 몰라 처음 고양이를 봤던 장소에 가서 큰 소리를 내니, 인기척이 있더라구요. 
냉장고 뒤라서 감전의 위험도 있고, 새끼들을 데리고있다가 오줌이라도 싸면 냄새 + 식자재 오염 걱정때문에 걱정이어서
박스를 가져와서 새끼가 있음을 확인시켜주니 한 마리만 물고 갔더라구요.

길 건너서 멀리서 40분정도 지켜봤는데, 나머지 4마리는 데려가지 않았어요.

저는 서울에 있고, 전주에 있는 친구가 급해서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내용은 위와 같아요. 가족들이 동물을 길러본 적도 없고, 싫어해서 집에 데리고 있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연락처 지웠습니다>

추운지 저들끼리 붙어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는데 (미지근한 물 정도의 체온이었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이나 담요를 덮어주었으면 좋겠지만 늦은시간에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못해주었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동물병원에라도 가서 베이비캣 사료라도 사서 주라고 이야기 해주었어요.
약 10시간 이상은 굶고있는듯 하네요..

지금이라도 어미가 데려갔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아가들 상태가 나빠지기 전에 데리고 가서 케어를 해주실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멀리 있는데 마음은 불편하고 ㅠ 잠도 안오네요...

전주에 있으신 분들
고양이 입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임보가 가능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연락을 꼭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죽는 아이들 살리는 길입니다 연락 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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