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마라톤 때문에 교통통제로
버스가 안간다더군요..
당황해서 내릴때까지도 기분 안좋았는데
우먼스 마라톤이래요,
막상 여자분들 열심히 뛰는거 보니
대단하다 싶어서 기분좋네요:)
무려 하프마라톤이라니..
박수쳐주고 응원하다보니 지각의 기운이 스멀스멀..
주변 버스정류장이 온통 통제라
마라톤 행렬 옆에 낑겨 버스 다니는 곳까지
20분 뛰었어요ㅋㅋ
마라톤 지켜보시던 나이 지긋한 아저씨도
자기도 이것 때문에 지각이라며 허헣 웃으시는데
기분 나빠보이지 읺았어요
운동하시는 분들 다 멋져요.
저도 수술한 무릎 다 낫기만하면
운동 열심히 할겁니다, 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