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전에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랑은 달리 많은 시민분들이 고인에 대한 추모를 하시더군요...
포스트잇은 붙히지 않았습니다. 잠시의 묵념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추모와는 별개로 주위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고인의 추모는 안중에도 없고 이슈될만한 것 없나 간보는 눈치더군요...
정말 씁슬했습니다. 고인의 추모를 해야할 곳에서 다른 누군가를 헐뜯기위해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보니
억울하게 명을달리하신 피해자분과 유족 그 남자친구가 정말 애처롭게 느껴지더군요
제3자가 그렇게 느끼는데 당사자분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트라우마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네요
오유에는 그런분들 안계시겠지만 추모하러 가시는 분들은 그냥 추모만 하시고 오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