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적 허무주의는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지않고 염세적인 자세를 가진다는데 염세주의도 그런 자세를 가지지잖아요? 이 둘이 서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예를들어 5시에만날 친구를 3시부터 약속장소 근처에서 공부하면서 기다리는데 약속이 취소되어서 '그럼 기다릴필요가 없었고 내가한일은 쓸모가없었구나, 지식은 얻었지만 집에서 할수도 있었기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했다' 이건 그냥 염세주의인가요? 극단적인예로 친하게지내던 독신으로지내던 나이많은 친척이 돌아가셨을때 '나보다 나이가많아 돌아가실 확률이 높은데 친하게지냄으로서 시간과 힘과 돈을 낭비만 하고 도움받은건 없으므로 이득이 안된다.' 이거도 염세주의인가요? 이게 철학쪽인지 심리학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떤주의로 정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