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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 추모 현장에 대한 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1318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oZip
추천 : 1
조회수 : 1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2 15:53:47
고인에 대한 추모가 사라지고 추태만 남았다.

역겹다. 그들의 여혐과 남혐 프레임을 만들어 분란만 만들고 있다.

이때다 싶어 악용하는 모습에 진절머리가 난다. 

성숙지 못한 발표 문화, 집단적 광기에 토 나온다. 

'재기해', '울지마' 등 대체 추모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구호들을 외치는 

일부 사람들의 모습이 추악하기 그지 없다. 

또 그에 호응하고 있는 일부 남자들은 그들이 말하는 잠재적 성폭력 가해자를 동조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들의 동조가 살면서 한번쯤은 그러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음에 나오는

것인가로 시작하는 것인가? 대체 어떻게 살면 그렇게 한번이라도 생각 하는 걸까?

의문만 쌓인다. 

사실 결론을 이미 내렸었다.

어이없이 꽃다운 나이에 피해자가 돼버린 고인만 현재 가장 안타까움이 배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 시위라고 하고 패악질 중인 강남역 10번 출구에 모인 인간들이 가장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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