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는 항상 선배다 뭐다 직책이다 뭐다 하며
뒷 서열인데
 
집에만 오면 얘네들이
나에게 알아서 복종하고
왕이 행차한듯 반겨주고
명령 하나로 할수 있으니
 
집안에서 만큼은 
절대권력을 가진 
소국의 왕이 된 기분이에요 ㅎㅎ

서열1위짜리가 나에게 아부를 하면
나는 간식이나 장난감같은 하사품을 내리고

그 서열1위는 그 권력으로 
나머지 애들을 관리하고  
잼나네요 

참고로 짖어대는걸 참 싫어하는데
서열 1위가 나의 의중을 살피고 눈치껏 애들이 짖지 못하게
관리하는걸 보니 내가 최고존엄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