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유머자료아니라 죄송합니다. 여기밖에 하소연할곳이 없네요...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제 답답한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면..감사하겟습니다. (전 이번에 수능을 친 20살 남학생입니다.) 이번에 2006수능보고 ..2005년12월16일날 성적표를받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터넷배치표나 서점에서 파는 배치표를 보고 자기 점수때에 갈수잇는 대학을 골라 원서를 넣엇을겁니다. 물론 학교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 입시전문가랑 상담하신분들도 있겠지요 그분들도 배치표를 기준으로 상담을해주시니....아무튼... 이번에 제성적은 중하위권정도엿습니다. 제성적으로 어디 갈수나있겟나...하던차에 인터넷에서 입시마담뚜, 대성, 사이트에서 배치표를 서비스 한다길래 들어가봣더니 유료더군요 17000원~ 20000원~ 등등 다양햇습니다. 아무튼 결제를 하고 제성적을 입력한뒤 검색을해보니 이게 웬일인가 ㅡㅡ 제 성적으로 갈수있는 대학들이 상당히 많앗습니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요 더군다나 모의지원을해보니 그사이트가 가지고있는 자료를종합해서 계산햇다느니 어쩌구저쩌구해서 나온결과가 그학교를 지원할경우 붙을 확률이'매우안정','안정'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희망을가지고 담임선생님께 찾아갓더니 마침 선생님도 배치표(그 큰~ 종이배치표)를 보시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간김에 배치표를보며 상담을하고 담임선생님과 의논하에 소신3개 하향1개 (하향은 정말 아주 하향이엇습니다..거의 5~6단계정도요) 이렇게 지원을햇습니다. (물론 인터넷 배치표를 그당시만해도 100%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쭉..이것저것하며 기다리다가.. 요근래에 발표가 죄다 나왔는데 결과는 2군데는 불합격, 나머지2군데는 예비순번 그러나 예비순번도 정말 가망이 없는 그런 숫자엿습니다. 하향지원!!한곳은 예비순번 받지도못했구요...나름대로 어이없어서 담임선생님께 찾아갓더니 요근래에 학부형들이 담임선생님께 항의전화를 많이 하셧나봐요..저를보시더니 "너도 떨어졌냐?" /// "네......."/// "미안하다..." 제가 그상황에 무슨말을 더하겠습니까 ;; 한사람의 인생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한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배치표가 이런식으로 믿을수없는정보를 준것에 대해 정말 실망했구요.. 작년선배들말들어보면 작년에는 비교적 정확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번년도에만 그런건지... 아니면 저랑 제 주변친구들만 이렇게 된건지.. 궁금하기도하고해서....글올려봤습니다..정말.. 집안에 재력이 풍부한것도아닌데 재수를 하자니.. 부모님 뵐 면목조차안생기네요 ㅠㅜ 집안에서 눈치만 보이고, 실망이크신듯 분위기가 정말 예전같지가 않아서... 답답한마음입니다. 더 열받는건 배치표 사이트가서 항의라도 할수잇으면 좋은데 항의할수잇는 게시판 조차 없고 메일을 보내도 아주 아름답게 콱!!씹어버리네요 ^^;; 저만 이렇게 된줄알고 낙심하던차에 친구들 몃명이랑 연락하고 만나서 얘기해보니 이번에 제주변사람 들도 모두 저랑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전국에계신 2006년수능보신 오유님들... 저만 이런건가요 ㅡㅡ? 이런경우비슷한분들 많이계시면.. 정말 이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 아무쪼록 ..긴글 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혹여나.. 이글보시고 유머자료가아니네~~ 글이 너무 길다~~ 이런식으로 밟지마시고..진지하게 쓴것이니 그냥 '아~~.배치표한테 사기당해서 불쌍하다.....' 이렇게라도 생각해주세요..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못썼습니다. 특히 저랑 같이 수능보신 오유분들 ...저랑같은 처지되신분들은 리플좀 달아주세요..궁금하네요.. 저만이렇게 된건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리플달수잇게 추천눌러서 베스트갈수 있도록 해주시면 더 감사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