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통이나 쭉 써온 선크림이 있는데 갑자기 얼굴이 막 따갑고 열감이 나면서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피부염같은걸 의심하다가 몇달사이에 피부타입이 급변한걸 깨닫고는 모험하는 심정으로 수분 제품을 찾던 중에
뷰게에 수분 에센스 검색해서 어떤분이 들어가는 재료랑 과정이랑 글 써주셔서 그거보고 걍 대충 비슷한거 넣어서 만들었어요.
글리세린은 까먹고 안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호바오일대신에 집에 굴러다니는 아르간 오일 다섯방울 좀 넘게 넣어준것 같아요.
걍 검색해서 싼지 비싼지도 모르고 걍 암거나 사서 대~~~충 조합해서 섞는것만 좀 열심히 섞어주고..
이거 막 배합률이 이상해지면 피부에 안좋고 그런건 아닌것 같아서 글리세린 깜박하고도 걍 만족하고 쓰는 중이에요ㅋㅋㅋㅋ멍청 ㅋㅋㅋ
뭐 글리세린이 꼭 필요한건 아니니까요 어짜피 바로 보습하기때문에..
배송비 아까워서 재료 산 사이트에서 100미리 진공용기가 1900원인가 그래서 두개 사서 나눠 담았습니다.
나온 양은 한 160-70ml정도 나왔습니다.
진공용기 알콜로 소독해서 대충 넣어서 대충 쓰고 있습니다.
배송비에 공용기 두개 포함 18700원 들었네요.
걍 무식하게 아침에 한번 저녁때 두번 펌핑해서 하루에 세 펌프씩 잘 쓰고 있습니다.
어....사용감은 아무래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에센스류 보다는 확연히 앉좋아요 ㅋㅋㅋㅋ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주면 마지막엔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나는데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워낙 개념없이 만들어서 그냥 이정도면 만족❤️ 이러고 있습니다ㅋㅋㅋㅋ멍청 ㅋㅋㅋ 그러니까 글리세린 넣으라고 했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쓰면 다음엔 글리세린 넣는걸로....ㅋㅋㅋㅋ
아 이거 안쓰려다가 쓰는 이유는 저러고 몇일 지나니까 선크림(몇통을 비운 템인데 갑자기 따가움을 줬던 그녀석)이 다시 잘 맞아서 이게 수분이들어가긴 하나보다 했어요.
완전 여름 날씨에 집은 점점 습해져가는게 느껴지는데 얼굴은 아직 건조했거든요. 걍 여름 그럭저럭 잘 날 수 있을것 같아요.
만드실 분은 제거 참고하지마시고 출처에 제가 참고한 분 게시물 있으니 그거보고 만드시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