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BGM]광명의 소녀, 럭스
게시물ID : bestofbest_1216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237
조회수 : 45070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8/06 23:13:4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8/06 12:14:34
 
 
 
 
럭스.jpg
 
이마씨아
 
럭스의 본명은 럭산나 크라운가드(Luxanna Crownguard)입니다.
 
크라운가드 가문은 데마시아 왕궁의 근위대 가문 중 하나입니다.
 
즉, 귀족 가문이죠.
 
 
가렌.jpg
 
 
가렌도 크라운가드 가문의 사람으로, 럭스의 친오빠죠.
 
가렌이 입대한 지 얼마 안지나서 럭스도 입대를 했죠.
 
럭스가 자기가 스스로 입대를 택한건 아니죠.
 
 
 
럭스의 어머님인 릴리아 님이 입대를 시켰습니다(...). 리그의 심판에 묘사된 것을 보면, "한참 부모의 사랑이 필요할 나이"에 입대를 했으며,
 
그 나이는 고작 13살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는 14살이네요.
 
럭스는 이미 어릴적부터 비범했거든요.
빛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클로킹도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 빛을 왜곡해서 사람들의 눈을 속일 수 있었고,
누군가가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한번만 보고도 그대로 재현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거기다 마법 대학 입학시험을 최연소로 보기까지 합니다(합격 여부는 모르겠으나, 아마 합격했을 거에요.)
 
어디서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럭스의 실드는 원래 은신 기능까지 넣으려고 했지만, 밸붕 때문인지, 버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느샌가 그냥 실드만 남았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빛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마법사라면 눈에 안보이는게 당연합 겁니다.
 
아주 어릴 적에는 미숙했는지, 자신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면 수업 도중이라도 어머니에게 쫓아가 자랑하려고 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보여주기 전에 마법이 풀렸던 모양이지만.
 
그러나 럭스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합니다.
 
입대를 어린 나이에 하게 되었고, 어린아이에게는 조금 과하다 싶은 훈련까지 한 것처럼 묘사가 되어있거든요.
 
거기다 데마시아의 군사 훈련은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14살 짜리 여자아이가 견뎌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럭스는 마법에 큰 재능을 보였기 때문에, 데마시아의 대마법사들 아래에서 훈련을 받고,
그 이후 데마시아 방위 여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군인으로 일을 시작하자마자 미친 짓을 해내기 까지 합니다.
 
녹서스 사령부에 침투해서 빛의 마법으로 클로킹을 한 뒤 내부 기밀을 훔쳐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간부 한명이 북한에 홀몸으로 쳐들어가서 기밀 자료를 전부 하드디스크에 복사해서 생채기 하나 없이 살아온겁니다(...)
 
결국 이는 데마시아와 아이오니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영웅으로 칭송 받게 되었죠.
 
 
 
 
 
그러나 영웅으로 칭송 받았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과거가 달라지는건 아닙니다.
 
어쨌든 14살이라는 나이로 입대를 해서 부모님의 사랑 없이 자란 것은 사실이며..
 
그것은 리그에 들어가려는 이유에 까지 영향을 줍니다.
 
럭스가 리그에 들어간 이유는, 데마시아와 발로란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리그가 창설되자 집안에서 쓸모있는 존재라도 되려면 그냥 군인으로 남아있을 것이 아니라 리그의 챔피언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럭스는 리그에 참가하게 됩니다.
 
광녀 같다는 말은 접어두세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럭스의 괴상한(?) 웃음 소리와 소환사에게 친절하고 희망을 주는 말투는,
어릴적부터 부족했던 애정을 다른 사람에게서라도 받고 싶은 마음이 들어간 행동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다행이에요.
 
ez-lux-separate_thumb.jpg
 
 
 
 
지금은 필트오버 출신의 어떤 탐험가에게 사랑받고 사는 것 같으니까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