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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뺀 노래를 부르면 내려오는 선곡이라는 것도 편견인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tvent_19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렘
추천 : 9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2 22:34:43
방금 두번째로 음악대장 무대 봤는데 내려올려는 선곡이었다는 의견들이 많으시네요 글쎄요 전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마음을 비우고 부르는 것 같긴 해요 이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면서 그냥 부르고싶었던 노래 부르면서 

승부에 연연하지 않는 것 같긴 한데 이 사람 성격상 한 번 했던 말들(관객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다음 번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습니다)

을 쉬이 어길 사람이 아니라서 매 무대무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게 보여요 그리고 그만큼 무대 하나하나 다 역대급이고

내려올 의도로 쉬엄쉬엄 부르는사람이 이런 감동은 줄 수 없어요.. 우와... 


음대도 마침 내려오려고 편하게 부른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거기에 대답을 했죠 

잔잔한 노래를 부를때마다 그런 의견들이 나오는데 아니라고 저도 이런 감정들이 있는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요즘 팍팍한 삶에 재미도 별로 없었는데 격주마다 정말 음대 노래 기다리는 맛에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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