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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점 초반에나 통하는 테테전
게시물ID : starcraft2_6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마
추천 : 2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10/20 01:53:36
이 전략은
은폐 밴쉬 안먹히자 빡친 제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했더니 어어? 통하는거보고 신기해서 요즘 주로 쓰는 전략입니다.

빠른 앞마당 후 3병영 빌드에 잘 먹히며
1병영1군수1우주공항 빌드에서 쓰이는 6~7해병+공성전차 푸쉬 같은 갖춰진(벙커와 건설로봇 수리만으로 막히 버거운) 러쉬에 잘 찔립니다.


평범하게 15건설로봇에서 사령부변신까지 누르시고

바로 가스 하나 더 파신후 쭉쭉 테크 올립니다.

정찰후 별게 없어도 이 전략은 불곰찌르기나 해병+소수화염차에도 뚫릴 위험이 있어서 벙커 한개는 지어주시고

병영, 군수에도 기술실 그후 2우주공항을 올리고 모두 스왑합니다.

이때 타이밍에 3병영이나 올인 치즈인 분들이 찌르시는데

건설로봇 동반하시면 충분히 모두 막을만 합니다. 이걸 위한 벙커기도 하고

근데 2우주공항에서 밴시를 찍고 은폐업까지 하기엔 자원이 모자랍니다.
(이전까진해병을 꾸준히 눌러주시고 이부분만 좀 쉬세요)

한개씩 찍고 3번쨰 밴시가 늦더라도 일단 은폐업까지 하세요.

그후에 병영에 반응로 부착후 꾸준히 해병을 눌러줍니다.

자신의 2우주공항이 정찰당한 경우나 기술실달린 우주공항을 본 경우는 이미 미사일포탑을 둘러져있는 경우도 있지만 빠른 앞마당 사령부이면 이리저리 찌를곳이 많습니다. 해병만으로 밴쉬를 막아야하며 지게를 소환한 마나를 스캔으로 빨아낼수 있죠.

앞마당, 본진을 번갈아가며 찌르다보면 어느새 빈틈이 없어지지만

사실 이 전략의 목적은 상대의 건설로봇을 잡는것이 아닌 병력을 갈아먹는게 중요합니다.
(이걸 먼저 썻어야했는데...)

결국 이즈음에 미네랄이 남기시작하는데 

그돈으로 앞마당 사령부를 따라가던 병영을 하나 더 늘리던(그리고 기술실에서 전투자극제를 찍던말던) 화염차를 섞어주던 그건 상황에 맞게!!

상대가 바이킹이 3~4기 모울즈음이 이제 견제를 접고 한방을 노릴 때입니다.

밴쉬를 잃지 않고 꾸준히 모우셨으면 5~7기에 해병은 20기는 넘어가실겁니다.

보통 은폐밴쉬가 상대 일꾼을 잘 못잡아주면 아 이판 이겼다 하고 방심하기도 하고 병력을 흘리기도 하는데 

그 점은 노린거죠.

전투에서도 은폐를 이용해서 최대한 먼저 선빵날리시길 바라고요.
공성전차가 공성모드 하고 있으면 고놈만 미리 점사를 해주신다든지...

결국은 정리하면

은폐밴쉬인거 같지만 은폐는 병력을 조금이라도 더 긁고, 밴쉬의 생존력을 높히고, 상대가 맘 놓고 지게를 소환못하게 하는 견제일뿐

해밴입니다.


써놓고 보니 허점이 너무 많고...상대가 흔들리지 않으면 승리를 보장할수도 없는

애매모호한 빌드인거 같기도 하고....에고 1000점 초반대가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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