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가 1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윤강현 주이란 한국 대사를 초치(招致·불러서 항의)하고 대(對) 한국 관계의 재검토를 경고했다.
이란 ISNA통신은 레자 나자피 이란 외무부 법률 및 국제 기구 담당 차관이 이날 윤 대사를 만나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UAE를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15일 현지에 주둔 중인 우리 군 UAE 군사협력단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v.daum.net/v/202301190948564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