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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해 쉽게 정리해주는 Q&A 다섯개
게시물ID : freeboard_13191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가면초코
추천 : 2
조회수 : 37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23 0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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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범죄는 여성 혐오 범죄인가?

A)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여성혐오는 여성에 대한 증오심 의외에도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 성적 대상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이기에 '여성에 대한 증오범죄(hate crime)' 정확한 표현이다.

'동물' 개념에 '잠자리' 포함된다고 ''동물' 쌍의 날개를 가지고 곤충을 사냥한다'

라고 표현할 없듯, 이번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여성에 대한 증오' 가진 조현병환자의 범행이지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 인해 사망한 사건이 아니다

실제로 피의자는 '자신을 무시하는 여성에 대한 반감'때문에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Q2)여성의 사망률이 10만명당 2.5명으로 세계 최고수준이고, 여성의 사망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

여혐으로 인한 현상이 아닌가?

A)여성의 사망률 수치는 실제로 10만명당 0.8명으로, 기존 집계의 경우 OECD통계와 달리 

'살인미수'또한 포함시킨 잘못된 자료이다.

(http://www.crimestats.or.kr/board/index.k2?cmd=boardDetail&tbl=crimestat&code=1369827917450

또한 남성의 사망률은 총기 무기 휴대가 가능하고, 마약지수가 높고, 사회 폭력집단의 영향력이 크고

전쟁 분쟁이 있으며, 인구밀집도가 높고,종교적 갈등이 심화될수록 증가하며 복지수준이 높고, 치안이 우수하며,

의료서비스 기술이 발달하고, 빈부격차가 낮고, 인근 국가의 수가 적을수록 낮아진다

한국의 경우 치안이 안전하고 총기가 불법이며 무기의 휴대가 불가능한 치안이 안전한 나라이기에 

오히려 남녀의 사망률이 비슷하다

또한 '살인미수'등을 제외한 실제 피해자의 경우 남성이  60퍼센트의 사망률을 기록한다.

결정적으로, 여성의 사망률이 남성에 비해 낮아야 안전한 국가라는 편견 또한 잘못되었다.

 

Q3)여혐 사상을 가진 남성때문에 '여자라서' 사망하였다. 여성의 생존 자체가 불안한 사회이다

치안의 문제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A)
사건의 경우 치안의 문제가 아닌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을 가진 피의자에 의해 일어난 '불우' 사고이다

만약 범인이 남녀 구분없이 '기독교' 만을 노렸다고 할때, '기독교도'가 잠재적인 범행 위험에 쳐해있다면 

기독교에한 혐오를 가진 집단의 문제이지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의 경우 세계에서도 가장 안전한 나라 하나이며 이번 사건의 경우 '여성'이라 위험에 쳐해진 것이 아닌,

정신병자가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증오'라는 사상때문에 벌어진 참극으로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조성하는 개인 혹은 집단의 책임이다.

 

Q4)강력범죄 피해자의 경우 여성의 피해율이 8배이상 높다. 성적 불평등성에 의한 결과가 아닌가?

A)일반적인 범죄 피해의 경우 남성의 피해율이 25퍼센트 이상 높다

강력범죄의 경우 폭력사건이 대상에서 제외되어 남성의 피해율이 낮고,

몰카등을 포함한 '성추행 성폭행' 90퍼센트에 이르기에 

여성의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을 밖에 없다.

 

Q5)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피해자가 되야 하는가

한밤중에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남성에 의해 불안에 떨어야 한다면 치안의 구멍이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A)여성이 신체적으로 약하기에 피해자가 되는 것이 맞는 사실이나 그것이 남성에 대한 비판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당신이 강도라고 가정한다면 연약한 여성을 노릴것인가 혹은 상대적으로 건장한 남성을 노리겠는가? 

반면에 특히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의 강도 및 폭행사건의 피해대상이 여성이다. 

근력이 낮은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는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은 범인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사회적 측면에서 범죄를 낮추기 위한 보안 및 치안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그 수준을 높혀가고 있고, 

체적 약자이기에 범행 대상이 되는 여성은 실제로도 남성에 비해 더 많은 보호를 받고있다. 

실종신고의 경우 성인 남성은 수사대상에 등록되지 않는다는 발표가 논란이 되었듯 실제로 신체조건상 약자인 여성에게 사회적으로 더 많은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 

위 사건의 경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이자, 정신이상자의 범행으로 치안의 문제가 아니다. 

범인이 만약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남성이 위험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두번째 질문의 경우, '어두운 밤길'이라는 '상황의 논리'가 주어진 상태이기에 인적이 드물기에 

'남성'뿐 아니라 누구라도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외국을 나가보면 알겠지만 밤 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치안이 안전하다는 증거이다. 마찬가지로 남성의경우도 타인에 대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며,

어두운 길을 걸을때 누군가가 따라오는것에 대해 남성이 불안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 또한 성적 편견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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