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다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심상정 대표의 가슴을 후벼파는 한마디가 있어
퍼옵니다..
한미FTA, 비정규직법 등 참여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심대표, 당연히 싸웠어야 할 일이고
후회도 않지만 딱 한 가지 후회스런 점이 있다는 회한입니다.
"반칙과 특권 없는 정치, 사람 사는 사회를 향한 그의 처절한 분투와 진정성을 제가 너무
당연하고 또 쉬운 일로 생각했다는 점으로 보수정권 8년을 지나며 저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알게
됐다. 그것이 결코 당연하지도 쉽지도 않다는 것을..."
노무현 정부 당시 누렸던 국민의 특권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우리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권리조차도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나 큰 희생과 처절한 사투가 필요하다는 것..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두기에 우리가 너무나 부족하지 않았었나 다시 한 번 새기며
그분이 더욱 그리워지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