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가 있어요. 이 누난 다른 사람하고도 많이 친하고 발도 넓은 편이여요. 하도 싸돌아다녀서 지금 일하고 있는데 어머니랑 아버지랑 돌아다녀도 일때문에 바쁘다고 밤 12시되야지 일찍 집에 오는거고요. 전 지금 해외에 있어서 외롭고 그러거든요. 일년에 한달밖에 한국 안가고, 더군다나 명절이나 생일 이제 가족이랑 못한지 한 3년 되갑니다. 그래서 누나보고 좀 챙겨주고 전화좀 해달라고 하면 맨날 바쁘다고 하고 그러면서 자기 할일은 다 하고 취미 생활 하고 연애생활도 해요. 사람들은 막 성격 좋은 누나 있어서 좋겟다 하지만 정녕 나한텐 이리 소흘히 하거든요. 내가 먼저 말을 안걸면 말도 안걸고요, 말 걸어도 누난 듣기만하지 대화를 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마다 기준이 달라 그래서 머 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말해서 대화하기도 싫고요. 그래도 누나라고 챙겨주기 원하는데 더군다나 저 혼자 해외에 있어서 그런데 생일 이런날빼고 일년에 진짜 한번도 먼저 연락 안옵니다. 여동생이면 나도 말안하지만 누나라서 더욱더 서운한것같아요. 이런 누나 가지면 그냥 나도 관심 꺼야하겟죠? 참고로 몇번이나 내가 수차레 챙겨달라 좀 전화 좀 자주해달라 울먹이면서까지 , 욕하면서 까지 해도 변하지 않고 하는 말은 항상 사람들마다 기준이 달라 왜 내가 많다고 먼저 챙겨줘야하는데 이런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