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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때문에 답답해요..
게시물ID : gomin_1216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fokekrkm
추천 : 0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2/17 02:14:42
전 이번에 고3 이된 남학생 입니다..

고1~2 때 무지하게 공부안햇습니다 ..

야자도안햇고 방학보충때는 몇번나가다 말고 ..

고3되서 정말 마음 다잡고 야자도 10시까지 열시미하고 

지금 봄방학 보충인데 ..

야자안하던걸하고 안하던공부도억지로하려니 스트레스란스트레스는 다받고

고3이라는 중압감에 아침에 눈뜨기가무섭습니다 ..

아침에일어나면 가장먼저드는생각이 ..

" 오늘도 밤 10 시까지 꼼짝없이 학교에잇어햐나는구나.."

아무리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바꾸려 노력해도 ..물론 앞으로도 노력하겟지만..

너무 힘들어요 .. 그래도 나름 다닌다고 웃으면서 억지로라도 힘내자고햇는데 

오늘 그거 마저도 무너져버린느낌입니다..

제가 아빠한테 "너무힘들어서 그런데 내일 학교 하루만 쉬면안될까요?"

좋게 이야기햇습니다 .. 물론 학생이 학교빠진다는건 말도 안되는소리지만 지쳣다고해야할까요

돌아오는대답이 완전 비수에요비수..미쳐버릴거같아요

저말한마디햇다고 .. 너무지치고힘들어서 하루만 쉬면서 보충좀하면안될까요 라고햇을뿐인데

그렇게 할꺼면 학교 다 때려치우라고 , 니가 가든말든 니가알아서하라고 가기싫으면 니가전화해서 이야기하라고 그렇게 말하고 작게 욕하는소리까지들엇습니다 ..

이번뿐만이아니엿어요 .. 제가 뭔가말만하려고하면 모든방면에서 부정적으로만 보실려는거에요 ..

그러니 저도 화가날수밖에없죠 .. 

그냥 이젠 "아빠" 라는 생각을하면 "좋다" 보다는 "짜증나" "부정적인사람" 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는거같아요

답답하고 아빠는 할말잇으면하라고하는데 해봣자 저렇게 비수를 꽂아버리시는데 ..

안그래도 외모,다이어트,공부,고3중압감 여러모로 신경쓰이는게많은데 .. 집에서까지이렇게힘들어야할까..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젠 아빠랑말하기도싫고 지치고 그냥 아빠 라는 자체가없엇으면 하는생각도많이들어요

왜이렇게 짜증만나고 이 집구석에잇기도싫고 나가버리고싶고 답답한심정에 글이라도 올려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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