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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너무 힘드니 속상해요
게시물ID : baby_14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다는어때
추천 : 3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3 17:47:14
아침에 일어나 유산균에 물한잔 마시는데 그때부터 울렁울렁.
출근해서 아침업무 보는데 허리는 끊어지는것 같고
속은 계속 울렁대고 장염처럼 배는 싸하니 아팠다 괜찮았다하고. 원래 내일이 정기검진날인데 너무 힘들어서 병원에 전화하고 바로 갔어요.
처음으로 태동검사하는데 아이상태나 위치 다 좋은데
배가 너무 뭉친다네요.
37주까진 어찌됐든 품고 있어야 하는데 이런식으로 계속 뭉치면 입원도 해야하고 조산이 되어 미숙아를 낳을 확률이 크니 무조건 누워지내고 안정하라네요.
마음같아서야 누워지내고 싶지만.. 회사때문에 걱정이네요.
인수인계중이긴 한데 업무특성상 아직은 새로 오신분 혼자서는 바쁜 아침업무를 절대 못봐요. 아침업무가 곧 매출과 이어져서 그게 안되면 타격이 크구요.
거기다 사장님은 해외일정으로 6월 중반까지는 자리를 비워야해서  도와줄 사람도 없어요(사전에 양해구하심)
신랑은 다른거 신경쓰지말고 애만 신경써야한다고.당장 그만두고 쉬라고 난리난리고. 사장님 오실때까지 오전근무만 하겠다고 설득시키긴 했는데 저라고 안쉬고 싶고 애기 걱정 안되겠 습니까....
일찍 집에 들어와 누워있는데도 몸이 너무 안좋고 마음도 힘드니 눈물이 절로 나요.
약간의 장염인지 식중독증세인지가 있는것 같아  매실액타먹고 혹시나싶어 검색해보니 씨있는 매실액기스는 독성분이 있어서 임산부는 절대 먹지말라하고...    
자다가 쥐났던 종아리는 하루종일 아프고..
하루종일 굶고 있는데도 속은 울렁대고 배는 싸하고..
정말 미쳐버리겠네요.. 
엄마되는길이 이렇게 힘든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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