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에너자이저가 되어가는데 원래 아들들이 다 이런건가요 우리아들만 이런건가요...
지금 온집안을 세시간째 뛰어다니면서 소리를 지르는데요 정말 놀라울정도에요
앉힐수가 없어요...5시부터 밥먹이려고 시도했는데 한숟갈도 못먹임
요즘은 그나마 하루 두번 자던 낮잠도 한번으로 줄었어요;;
오전에만 잠깐 어린이집 다녀오는데요 오늘 바깥놀이도 하고 엄청 활동 많이했다고 하던데
1초만 가만있어달라고 사정하면서 잡아도 온몸을 비틀면서 소리지르고 도망가버리고 온집안 물건 다 무너뜨리고 집어던지고 도저히 제어가 안돼요 14개월에 이러면 세살 네살되면...초딩되면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칠까봐 쫒아다니는것도 넘 힘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엉
정말 둘째도 아들나올까봐 무서워서 둘째를 못낳겠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걸 가슴 깊이 느끼는중입니다..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