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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김그림. 장재인. 그리고...
게시물ID : humorstory_201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nys2
추천 : 1
조회수 : 10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0/20 13:18:36

딱히 유머는 아니지만 슈스케2를 보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 김그림 때문에 한때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지... 다들 이기적이라 욕하면서...

하지만 난 그런 김그림이 이해가 됐었다..

누구든 최후의 1인이 되기위해 슈스케에 지원을 했겠지...

그중에는 이번이 자신에게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말그대로 모든걸 건 사람들이 있을테고..

김그림은 그런 자신에게 오히려 솔직했다.. 다른사람에게 민폐??

그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 내가 올라가나? 다른사람 최후의 1인 만들어주려고 내가 여기 도전하는건

아닐텐데 말이지...

내가 절박한 상황에서 내가 이팀에서 도움이 되지않고 이팀역시 내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걸 택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거다.. 물론 울고짜고 한 방식이 맘에들진 않았지만..

어쨋든 김그림은 다른 사람들처럼 가식의 탈을 쓰고 남을 위하는척은 하지않았다..

다른 사람들 눈에 그것이 좋게 보였든 안좋게 보였든 그녀는 자기가 할수있는 모든것을 해본셈이다

그렇게라도 했기에 탑11까지 올랐지 않은가?? 

실제로 가수가 되었다 치자... 음악프로에서도 다른 가수들에게 1위를 양보할건가? 그건아니지 않은가?

내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다.. 나라도 저러지 않았겠는지..

어쨋든 내입장에선 오히려 당시 자기때문에 다른 팀원이 떨어졌다고 울고있는 모습이 가식적으로 보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생각을 뒤집어 준게 이번 Top3 에서의 장재인의 탈락..

역시 다른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참 예쁜 광경이었다..

발표 전부터 장재인의 눈가엔 눈물이 고여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장재인의 탈락을 안타까워 하기보다

그 예쁜 광경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누가 최후의 슈퍼스타 K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들의 우정이 변치않기를.. 그리고 아쉽게 탈락한 모든이들도 새로운 날개를 얻어 다시한번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기를...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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