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모습입니다 ㅎㅎ 그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지금보다 못 생겼....
여기저기 구석은 얼마나 좋아라하는지... 몇달사이에 부쩍 커서 이젠 저런데 들어가고싶어도 못 들어가지만... ^^
고양이는 처음이라 인터넷에 여기저기 고양이 관련 글들도 찾아보고 했었는데, 이놈은 유난히 사람옆에 졸졸 따라다니는걸 좋아했던 것 같네요.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ㅎㅎㅎ
역시 저때는 애가 좀 못 생겼었...
처음 와서는 거실에도 잘 못나오던 녀석이 어느새 거실과 모든 방이 자기 영역이 되어버리고...
이렇게 침대위에 드러누워서 자고있으면 움직일수가 없더군요 ㅎㅎㅎ ^^;;;;
처음 거실에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밤에 침대에 올라와서 골골거리며 이불속에 들어와서 잘 떄는 너무 귀엽고 신기하고 좋았는데....
세벽에도 자다 깨면 다시 잠들때까지 계속되는 골골이와 코키스 같은데... 뭔가 과격한 해딩(?)에 집사들이 잠을 너무 설치게 되어서 요즘은 서재방에서 따로 재웁니다 ^^;;
늘 개를 키웠었기 때문에 처음 고양이를 키워볼까 했을땐 많이 망설였지만 지금은 고양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개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