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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베오베 갔던 면접 보러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작성했던 작성자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217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Fma
추천 : 16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135개
등록시간 : 2014/10/01 14:51:36
 
 
 
http://todayhumor.com/?gomin_1216212">http://todayhumor.com/?gomin_1216212
이 글 작성했던 작성자입니다 .
 
어제 베오베 간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댓글 한 10개 정도 읽었나..
 
10시 30분 넘어서 대리님에게 먼저 반차쓰겠다고 간신히 말했네요
대리님께서 안되는거 알면서 뭐하러 말하냐 하시기에.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같이 병원 가드려야할것같다고... 회사다니면서 처음으로 거짓말 쳐봤네요..
그런데 정말 죄송해서 죽을뻔했어요..
그래? 그럼 진작 어머니 아프시다고 말을하지.! 차장님 오시면 바로 말씀드려. 이러길래
계속 일하다가 차장님 담배피고 들어오시니까 대리님이 나서셔서 ㅇㅇ씨 어머니 많이 아프시다고 반차내겠답니다  보내주시죠 이러시면서..
 
 
정말 죄송해서 죽을뻔했어요 ㅠㅠ..
 
어쨌든 그렇게 빠져나와서 집에있다가 면접이 2시까지였거든요..
2시까지 열심히 예비문항 뽑아서 달달달달 외우고 면접봤습니다..
 
대체로 대답은 잘 했던것같은데..  마지막에 정말 쉬운 질문이었는데 얼토당토않는 대답을 해서
심사관(?) 분들 6명이 계셨었는데 다같이 빵 터지시고  웃으면서 빠져나왔습니다.
빠져나오면서 문을 닫는 순간까지도 계속 껄껄껄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면접 안내해주시는 분도  센스있게 대답하셨나보네요. 이러시면서 계속 좋은 결과나오길 빈다고 그러드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합격했습니다.
방금 문자 받고 바로 오유에 글쓰는 중이네요.
 
KakaoTalk_20141001_143932507.jpg
 
 
 
21살 어린나이에서부터 이 회사에 3년 넘게 있으면서 남들 쉬고 남들 놀때 열심히 일했는데.....
공공기관에 들어가네여 ㅎㅎ...
 
급여는 좀 많이 떨어져요 ㅠㅠ 지금보다 80만원은 덜받을거같아요..
그래도 전 좋아요 ..
 
후회되지않는 선택이길 바랄뿐이에요 ㅎㅎ
이제 퇴직을 하겠다고 말하는것만 남았는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어제 걱정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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