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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해서 쓰는 일기
게시물ID : animal_159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비키리
추천 : 3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4 21:07:34
안녕하세요

3묘를 키우고있는 남자사람입니다

3살넘은 암수 2마리와 1년 다되가는 남자애 키우고있습니다

저희집 대빵인 수컷 페르시안이

제가 요 몇달간 너무 바빠 털관리를 제대로 못해주어 털이 너무 많이 뭉쳤습니다 ㅠㅠ

땡땡하게 군데군데 뭉쳐 속살이 보이는곳도 있고요

배쪽이 심해서 가위로 잘라낼려해도 살건들까봐 겁나서 못하겠네요

그래서 야매미용을 하자 생각하여 9만원이나 주고산 애완용 바리깡......

어짜피 여름이라 날도 더워지고 털이 요즘 너무 날려 암놈도 밀겸 산건데

암놈은 엉덩이 뒷발 앞발 배약간 남겨두고 일단 보류로 포기했습니다

엄지손가락에 이미 손톱으로 찍혔고요 ㅎㅎ;;

문제는 대빵수컷을 위해산건데 애가 겁이 많아 조금만 다른물건 들이대면 후다닥 도망가버려요

덩치는 산만한데 순둥이고 겁은 3마리중 제일 많아 발톱깍을떄도 제일 겁내하는놈이에요

평소에는 3마리다 제옆에서 살다시피 하는놈들이고 맨날 만져달라고 땡깡부리는 놈들인데 바리깡은 안통하네요ㅠㅠ

대빵수컷 털을 해결할 방법이 결국 마취미용뿐인가... 요즘 고민이네요..

근데 확실히 조금이라도 바리깡으로 밀어노으니 페르시안특성상 털이 워낙 많은 애들이라 시원해보이기도 하고 털도 덜 날리고

좋네요 단점은 흉측해보이는 저의 실력으로 듬성듬성컷이라는 점뿐..

그리고 막내놈이 선반에 올려둔 간식한봉지를 퇴근하고 집에오니 혼자 다 먹었는지 빈봉지로 떨어져있더라구요 ㄷㄷ;;;

그리고 오늘 퇴근하고 똥칸 치울려고 보니 피똥이!!?

누구꺼지 하며 애들 엉덩이 다 확인해보니 막내놈 똥꼬에 피가!!??

간식같은거 과하게 먹으면 혈변싼다던데 ㅠㅠ

요즘은 애들이 어딜아플까봐 아프지만 말아라 이생각이네요


처음 키울땐 귀엽고 애완동물키운다는 느낌이였는데

이젠 그냥 같이사는 애들 난 똥치워주고 밥주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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