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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한달여...
게시물ID : love_3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방가고파
추천 : 4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4 2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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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 적지 않은 시간이 지났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을 더듬어 본다

처음 만났을땐 지나가는 술친구로 
솔직히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다

니가 나를 좋아하리란 생각 조차 하지 않았고
그당시 나는 나에게 처한 현실에 괴로워했다 

첫 만남이 있고 그 다음의 만남이 있고

여러번의 만남에서 좋은 감정이 생겨났지만

난 안된다는 생각에 거리를 두려 했다

있지도 않은 일들이 생겼다며 널 멀리하려 했다


그래도 다가와주는 너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


 지금부터 하는말은 쓰리는 심장을 붙잡고하는 말이다

연애하자 했을때는 정말 기뻣지만 표현할수 없었다

시간을 달라했지.. 왜 나냐고 했지...

믿고 싶지 않았다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날수 있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래도 내 감정 더이상 속일수 없어 널 허락했다...



그렇게 한번도 싸우지 않고 아니 싸우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2년 반이라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

내 마지막 사랑이라 생각하며 미움받지 않으려 노력하며

조금이라도 부담갖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현재..

너는 떠나갔다..


그리고 또 야속하게도 시간은 지나간다..

혼자남은 그 시간동안

나는 꿈을 꿨다..

처음에는 나에게 시간을 준다며 같이 지내는 일주일을

다음에는 오랜만에 만나 데이트하며 사랑을 속삭이는 하루를

다음에는 악몽일지 도 모르겠지만
군대 다시간다고 우는 너를 위로하는 나를

다음에는 일하고 있는 나를 찾아오는 너를

다음에는 너와 통화하는 나를...


정말 많은 꿈을 꾸었다


 
그리고 살이 빠졌다

겨우 한달이지만 10키로 가까이 살이 빠졌다

먹지 못해서  입맛이 없어서

같이 밥해먹던게 생각나서..

도저히 내 몸이 음식을 받아드릴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아직도 널 그리워한다

나라는 화선지에 너라는 먹물이 스며들어

  흔적이 깊게 남아 널 그리워한다
출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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