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즐겨찾는 오늘의 베오베
이 거대한 반죽덩어리를 보시라 ^^
간이 적당한지 테스트용으로 조그맣게 궈봐야 합니다.
안그럼 대략 낭패 ^^
헉...이럴수가 내가 장그미였더란 말인가
간이 딱 맞네요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대량 생산 공정 대돌입
등짝 스메싱 당하지 않을려면 마누라와 애들이 이 난장판을 봐선 안된다.
어떻게던 그들의 외출 종료 직전에 다 궈워 내야해 ㅠㅠ
700원 짜리 양배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아....나도 일제 양배추 채칼인가 양배추 대패인가 갖고 싶더군요
거친 사내가 난도질 할수 양배추채는 여기까지
에 올라온 1500원짜리 시장토스트를 보고
'아....원례 토스트라함은 저런거였는데 이젠 찾아 볼 수 없구나'란 생각이 문득 듭디다.
조금씩 변하거나 바뀌어버리면 원례부터 그랬구나..라고 생각해버리잖아요
부(돈)의 쏠림으로 먹고 살기 점점 힘들어지다 보니 우린 사소하지만 가치있는 것들을 너무 빠르게 잊고 지냅니더
그래서 시장 토스트 오마쥬랄까 한번 만들어 보고 싶더라구요
계란부침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전현직 애육당주인 자로 고기 함량 90% 이상 동그랑떙으로 대체했지 말입니다. 크크크크크
동그랑땡은 아래 재료를 주물락 주물락
- 주재료 : 돼지고기 후지 1.1kg(6,000원), 두부 반모(500원), 닭알 2개,
우리밀가루 7 아빠 숟가락(진짜 우리집은 부침가루가 없고 시골 어무이가 보내준 우리밀가루 뿐)
- 부재료 : 통후추(직접 갈게 되어있는 제품), 당근, 파, 양파, 부추
- 양념장 : 소금 1 아빠 숟가락, 조선간장 1 아빠 숟가락
아.....돼지 1.1 kg으로 동그랑땡 만드는게 험난한 일이었습니다.
토스트용 왕동그랑땡이랑 밥반찬용 동그랑땡 엄청나게 생산(?) 굽고 냉동했지말입니다. ^^;
아마 한달은 동그랑땡 반찬에 빠질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