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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v7필리핀 대통령과 독재의 문제점.
게시물ID : society_1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41592653589
추천 : 0
조회수 : 5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5/25 06:13:26
http://afreecatv.com/gtv7 방송메모/방송후기 게시판
16/5/11/수 3:14:16 - 3:26:35 방송 메모.
이번에 새롭게 뽑힌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
글쓰기 풍이 일베식 혹은 아고라 요원식의 사람이
두테르테를 강력하게 옹호하는 입장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필리핀에 있는 한인들이 이번 당선자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내용.
이 필리핀 대통령이 무엇이 문제인가
물론 지금 필리핀 상태 저질이고 치안상태도 개판이다.
그로인해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고 개선해야 될 상황이다.
그 상황까지 아키노 집안이 너무 오랫동안 집권하면서 통치능력 상실.
그런 와중에 두테르테.
강력한 범죄소탕을 내세우면서 대통령이 되었고
이 사람은 당당하게 독재하겠다는 걸 강조.
두테르테를 방어하고 동의하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박근혜 지지자일 가능성이 있다.
두테르테를 지지하고 변명하는 사람들은
박근혜 지지자들의 영향력 하에 있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있다.
무슨 얘기냐면
어떤 이유에서든 독재는 안 된다.
김종인에 대해서도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지만 독재는 안된다.
그런 애매하고 어려운 말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
아시아 사람들의 오랜 왕조정치.
아시아식 유교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충효의식에 길들여 있다.
유교문화권 불교 문화권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충효문화에 길들여져 있다.
오랜 유교문화나 불교문화가 윗사람들에게 깍듯한 섬기는 문화.
특히 우리나라 불교가 다른 나라보다 더 심한 것 같다.
강력한 리더십이 통치하고
그 안에서 생각 없이 살기를 바라는 그런 열망들이 있다.
그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40년 독재를 가능하게 한 우리의 문제점.
이것은 우리가 바꿔야 할 문제점이다.
북한에서도 3대를 이은 독재가 가능한 이유가
아시아를 지배했던 유교사상. 충효사상
결국 국가 지도자들에게 충성해야 된다는 유전적인 세뇌.
이것이 지금 독재에 대한 반감. 반발. 민주적인 권리를 찾는 주도권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어떤 이유로든 독재를 하면 안 된다.
우리 국민들이 독재에 대한 향수가 있다.
민주주의는 시끄럽다. 김대중 노무현 10년 보니까 너무 시끄럽더라.
특히 70년 이상 노인 분들이 많이 얘기하는데
민주주의자들이 집권하면, 좌파정권이 집권하면 시끄럽다.
그래서 옛날처럼 나라의 기강이 없다.
그러니 차라리 효율적인 독재가 낫다.
경제가 발전한다면 독재도 괜찮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
그러니 필리핀에 두테르테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변명을 하고 있다.
두테르테는 분명히 나쁜 사람이다.
법원의 재판도 없이 자경단을 이용해서 죽였다. 그것은 살인자다.
그것을 동의하게 된다면
옛날에 박정희가 죄 없는 민주주의자를 간첩이라고 몰아서 죽였는데
두테르테가 죽인 사람들 중에
혹시 정말 범죄자가 아니라 정적이 있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범죄와의 전쟁이란 이름으로 정적을 죽여 버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독재가 나쁜 것이다
박정희가 그랬는데
간첩 때려잡는다고 민주주의자들 때려잡았다
두테르테가 죽인 사람들이 정말 범죄자냐 그거 검토해봐야 한다.
무려 1600명을 죽였다는데
자기에게 반대하는 사람 죽인 거 아니냐고.
필리핀은 아주 오랫동안 마르코스의 독재가 지배했던 나라.
독재에 향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두테르테의 독재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독재는 정말 나쁜 것일까요?
혼란스럽고 시끄러운 좌파정치보다는
어쩌면 효율적인 독재가 나은 것 아니냐
그럴싸합니다. 독재 실용주의
독재의 뜻은 극소수나 혼자서 모든 권력을 장악할 때인데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할 때 정말 실용적으로 보인다.
일이 효율적으로 되는 것처럼 보인다.
문제는 이 사람이 죽으면 개판이 된다.
시저가 황제제도를 꿈꾸었고
양자를 철저히 교육시켜 아우구스투스라는 훌륭한 현제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뒤에 개 판났다.
독재의 문제점은 그것.
한 사람에게 모든 전권을 주는 것의 문제점은
그 사람이 또라이면. 또라이가 전권을 가졌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그것이 독재의 문제점이다.
그래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가장 발전된 정치체제라고 얘기하는 건
물론 혼란스럽고 천천히 가고 뎌딘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전권을 가지고 막 나아가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성
그런 또라이가 독점함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다수가 방어하는 시스템.
그것이 민주주의다.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이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폭발. 대혼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
그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
그것이 독재의 문제점.
독재가 효율적이라고 효율적인 독재를 추구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임시방편.
잠깐의 안정을 위해서
본질적인 안전장치를 무너뜨리는 것.
민주주의는 지속가능해야 하는.
누가 그 자리에 앉든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게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바.
독재정치는 한 사람이 효율적으로 움직이면 다 되겠지만
이 사람이 죽으면 바탕이 무너지는 게
그게 독재정치다.
정치는 어떻게 보면 문재인처럼, 박원순처럼, 안희정처럼
말도 안 되는 얘기를 껄껄거리며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게 정치다.
민주주의 정치자는 그래야 한다.
그래서 전반적인 수준을 올리고
그래서 모든 국민들이 자기네들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을 만큼
국민들의 수준을 높여서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려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정치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필리핀 대통령에 대해서 변명하지 마라!
그가 죽인 1600명이 모두 범죄자라고 자신할 수 있느냐
앞으로 죽일 수만 명이 모두 범죄자라고 자신할 수 있느냐
필리핀 두테르테는 아키노 집안의 씨를 말리지 않겠냐.
필리핀에 있는 민주주의자들을 범죄자로 몰아서 다 죽이지 않겠냐.
그래서 독재자는 절대로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독재 권력을 행사하면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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