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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원 대출사기를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law_17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자.성어
추천 : 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5/25 11: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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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7살, 졸업 후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려고 하던 중, 한 가게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정을 안 사장님이 자신(자산관리공사 직원이라고 함)이 도와줄테니 힘들게 일 하지 말고 학원부터 다니라고 했습니다.

1. 그 분은 제 명의로 대출을 받고, 자신에게 전액을 보내주면 회사에서 허락해 준 만큼 돈을 제게 준다고 했습니다.
6개월만 지나면 저의 대출 기록이 다 사라질 것이며, 이전에 받았던 500만원도 다 공제가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보같지만 사장님이 소개시켜준 대출업체의 도움으로 16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사장님과 대화를 녹음 한 것이 있습니다)

2. 대출을 받을 때, 직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출업체는 저의 직장까지 속여주며 대출을 받게했습니다.

3. 지난 3월 1600만원의 대출을 받고, 사장님께 연락하니 자신의 어머니 통장으로 돈을 보내면 된다하고 계좌번호를 가르쳐주었습니다.

4. 일주일이 지나고 제 통장에는 300만원의 돈이 나누어 들어왔고, 그 돈은 제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5. 매 월 이자일이 되면 해당 업체에서 보낸 문자화면을 캡쳐해서 자기에게 보내면 상계처리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24일, 25일, 5일마다 각 업체에서 문자 및 전화가 왔고, 그것을 사장님께 보내면 더이상 전화가 오지 않았습니다.

6.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고 엊그제,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사장님 카톡으로 사장님 지인이라는 사람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현재 사장님이 일이 생겨 연락이 안되는 거라며 일이 해결되면 제일 먼저 연락을 하라고 전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그 사람이 할 말이 있다며 만나자고 해서 40분 가량 이야기를 했습니다.

7. 알고보니 사장님은 대출 사기꾼이며, 저같이 알바생들 대상으로 대출을 받게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어림잡아 40명, 인 당 피해액은 적게는 900에서 많게는 4000까지.
지금 서울 모 경찰서에 수감중이며, 구치소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8. 사장님은 대출사기임을 시인했지만, 자신이 변제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몇몇 사람들은 고소를 진행중이고, 몇몇 사람들은 일단은 수감이 풀려나야 일이 해결 될것이라며 고소를 미루는 중이라고 합니다.

9.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기 위해 법게에 글을 적습니다.
 1)고소를 한다고 해도 법원 판결이 날때 까지는 제가 이자및 원금을 갚아야 하나요?
 2)대출받은 금액 1600만원 중 제가 도로 받은 300만원 빼고 1300만원은 받을 수 있나요?
 3)사장님이 현재 변제능력이 없다고 해도, 부모님이 대전에 빌딩을 가지고 있고, 형은 PC방을 운영중이라고 하는데 가족들의 경제적 능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걸까요?

10. 제발 도와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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