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한 여동생만 있고....샌드백대용 남동생이 없음으로 음슴체....
난 26세 군대 전역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오징어임.
조금전 오늘 오전....샤워를 하고 내방에 들어왔음....
그런데 내 책상 위에 처음보는 젤이 올라와 있었음....
1 오른쪽에 보이는 워쉬젤....
순간 나는 이게 내 동생이 아침에 여행을 떠나며 비몽사몽인 나에게 이걸 선물로 준 것이 기억이 났음..
요즘에 왁스도 떨어져서 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도 다니는데...그래서 선물해 준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머리에 발라...............보려고 했으나 그순간 기억난게 내 동생은 지금까지 나한테 생일을 제외하곤 선물은 준적이 없다는 것임..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름...이건 뭔가 있다!!!라고 생각하며 이 젤의 뒤를 본 순간!!!
1 시크릿존이 뭔지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순간 내 멘탈은 저 멀리 우주의 중심을 향해 갔음......
아놔 이 빌어먹을 뇬.....또 나를 엿먹이려고 했음.....
저걸 머리에 발랐다면.....내 머리가 시크릿존이.......으윽
동생뇬에게 전화를 했음....수화기 넘어 발라봤냐고 물어봄.....
왜 내가 수치스러워 지는지 모르겠음.....
동생뇬이 비웃고 있음......
동생뇬을 죽이고 싶지만....기차여행갔음...금요일에옴....
복수할거임...복수할 방법 좀 조언해 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