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광주 넘어가는 80제한의 57번 국도. 중간에 오른쪽으로 용인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오른쪽 깜빡이를 켜더니 용인 쪽으로 빠짐. 그런데 반쯤 넘어갔다 다시 돌아 옴. 여전히 깜빡이는 오른 쪽으로 깜빡깜빡. 당연히 빠지는 줄 알고 제 속도로 가던 택배차량이 급브레이크와 함께 경적 시전. 옆에 타고 있던 마눌님 입에서도 쌍욕이 튀어나옴. 비상등으로 미안함을 표시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오른쪽 깜빡이만 깜빡깜빡. 1차선에 차가 없어 1차선으로 피해서 가며 봤더니 미X년 하나가 운전대에 바짝 붙어 정면만 보고 운전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