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새마을 운동이 아니더라도 어렸을때부터 승만이 정희 두환이 등에 세뇌되어 자유당(국힘 전신)이 최고인줄암.
- 광주518 민주항쟁 같은 자유당의 더럽고 추악하고 독재의 진실을 봤던 몇몇 지식인 등 사람들은 이때 돌아서거나 고쳐먹음.
- 나이를 먹고 꾸준히 언론에 계속 노출되어 세뇌당한 생각없는 2번 노인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며 찍지만 (별생각없는 사람들)
- 이게 어느순간부터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래도 꾸준히 2번을 찍는 노인들은
본인이 맞다고 이게 진실이라고 믿었던 그동안의 세월들을 모두 부정해야함. 그동안 아들 딸 친구들에게 얼마나 자유당을 옹호
했겠음. 그런데 어느순간 그 잘못됨을 알면서도 인정을 못하는거임. 왜? 그동안 나는 자유당을 믿었고 그것이 진실이니까, 그런데
이걸 부정하려면 본인이 살아온 대부분을 부정해야함. 3-40년간 그들이 참이라고 믿었던 내가 선택한 결정에,
잘못도 인정해야하고, 내 소신도 무너지고, 자존심도 상하고.. 제일 중요한건 죄책감..
그래서 그냥 종교마냥 보지도 묻지도 않고 2번을 찍는거임. 그래서 2번이 당선이 되야 역시 내가 맞았다는 생각에 안식을 얻게되고
내 자체가 옳았고 참 이었고 위로가 되주니까.
"죄책감에서 벗어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