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확실히 엑스맨 좋아하는 사람은 재밌게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전작들과 연계가 강하지는 않지만 적지는 않아서 엑스맨 시리즈 다 본 사람은 재밋게볼만한 씬이 몇몇 있어요! 다른건몰라도 퍼스트클래스, 퓨쳐패스트는 보고가셔야 더 재미지게, 이해하면서 보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엑스맨들의 어린시절 모습들이 귀여워서 웃으면서 봤네요. 얼굴들이 반가워서 좋아요!
스토리라인도 뻔하기는 하지만 그 뻔한 스토리라인에도 지루하다는 생각없이 흥미롭게 봤어요. 하지만 퓨처패스트보다는 확실히 못합니다. 퓨처패스트나 퍼스트클라스보다는 못해요. 기대감을 낮추십시오...!
결론은 엑스맨 팬들은 재밌게 볼만하다, 이고 기존의 안본분들은 글쎄.... 잘 모르겠어요. 그냥저냥?
아쉬운 점으로는:
1. 빌런 쪽이 아쉬워요. 메인 빌런은 물론이고 빌런 사이드킥도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면서 '아ㅠ악당이 무셔ㅠㅠ어케ㅠㅠ' 이런 생각보다는 'ㅋ...' 이런 생각이 더 듭니다.
2. 엑스맨 캐릭터가 전작들보다 덜 살아요. 특히 매그니토는.... (말을 아낀다) 무슨 감정인지는 알겠는데 너무 일차원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인물수가 많아져서 그런가 감정선을 훑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아포칼립스 평 중에 난잡하다는게 무슨 의미에서 한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아 그래도 퀵실버 나오는 부분은 좋았어요.
3. 위에서도 말했지만 퓨패에서의 그 짜릿함 넘치는 스토리라인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예상한대로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