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이 제발 와달라고 부탁해서 가봤습니다.

물론 박원순 시장에 투표했지만...

어차피 이길 가망도 없는 게임하는데

돈이나 띵겨먹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땝니다)


가보면 개판 5분전이에요.

새누리당 위임장 하나 달라고 소리지르고 싸우고

서로 아무 의미없는 명함 나누기하고 얼굴도장찍고

심심하면 회의한답시고 커피숍 가서 커피 쪽쪽빨고있고



패배주의,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하며

서로 '공'을 뺏길까봐 부서간 협력도 없는

진정한 개판캠프였습니다.



모든 선거캠프가 다 그모냥이면 참...

더민주가 승리하기 쉬울텐데요.



최근에 그 형한테서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뭐, 캠프에서 다시 일해볼 생각 없냐는 거겠죠





안해 씨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