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그런 이슈에 대해서는 지나친 싸움을 막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거 끝난 후 호남 비하발언이 넘쳐날때 자제를 부탁하셨지만 그 이후로도 끝없이 말이 나왔고.
그 외에 뭔가 싸움이 나서 싸움나는 글이 우수수 베스트로 오면 그게 며칠씩 계속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며칠은 커녕 몇주씩 가기도 하죠.
한 예로 예전에 지니어스 방영중에 강용석이나 이준석 찬양하는거 베스트 오고 싸움나고 하는거 몇주씩 가던거 기억하시나요?
그런게 반복되면 일반 유저들은 피곤해하기 마련입니다. 싸우려고, 화나는 글 보려고 여기 오는게 아니잖아요.
해결도 안되는 싸움판만 보고 있으면 유저들 입장으로서는 당연히 떠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싸움판 한번씩 일어날때마다 유저 훅 빠졌을것 같은데 아닌가요?
물론 분노해야할 일이나 알려야 할 일에 대해서 언급을 막는건 좋지 않지만(세월호나 옥시 사태 등)
그 외 해결이 되지 않는 싸움 등에서 오유의 추천-베스트 시스템은 너무 취약해요.
차게에서 김여사 논쟁이 발발했을때도 김여사 김여사 하면서 해결이 안되는 싸움이 연이어 베스트, 베오베를 차지하고.
베스트 온 글 보고 사람들이 거기에 하나둘씩 끼어들기 시작하고, 좀 진화됐다 싶으면 새로운 글이 올라와서 또 난장판이 됐죠.
이런 시스템 때문에 다른 여론조작의 확성기로 이용되기도 쉽고요.
바보님이 고생하시고, 오유를 열린 광장으로 만들려 하시는 그런 생각이야 물론 압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법도 없이 살 사람들만 모여있는데가 아니라면, 사이트 운영자 선에서 이런 문제를 제어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