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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양아치’ ‘이명박의 앞잡이’
게시물ID : sisa_737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훌룰ㄹ루루루
추천 : 2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26 10:06:59

올해도 봉변 당한 안철수… “대권에 눈 먼 ○○○ 물러가라” “이명박 앞잡이”

盧정부 인사 관용 당부에도 일부 지지자들 욕설 쏟아내


여야 지도부가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천정배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뉴시스
23일 진행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서는 올해도 국민의당 지도부 등을 향한 일부 친노(친노무현) 지지자의 욕설과 고함, 조롱 섞인 막말 등이 쏟아졌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묘역 도착과 동시에 곤욕을 치렀다. 한 추모객은 국민의당 버스에서 내린 안 대표를 향해 “전라도에 가라, ×××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일부 추모객은 국민의당 지도부를 향해 “여기는 왜 왔느냐, 광주에 가서 아부나 떨지” “대권 욕심에 눈 먼 안철수 이 ○○○야, 물러가라”는 등 조롱 섞인 표현을 쏟아냈다. 추모객 사이에서는 ‘배신자’ ‘양아치’ ‘이명박의 앞잡이’ 등 거친 표현도 터져나왔다. 안 대표는 ‘물세례’를 우려한 경호원의 ‘우산 경호’ 속에 추도식장을 빠져나왔다. 다만 지난해처럼 물이나 흙을 던진 이는 없었다. 

지난해 추도식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를 향해 야유를 보내고 물을 뿌렸다. 무소속이었던 천정배 의원도 물세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주류 진영 인사들도 SNS에 국민의당 및 당내 비노(비노무현) 진영을 향한 악감정을 드러냈다. 4·13총선에서 공천 탈락한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에 “‘친노 패권주의’를 입에 달고, ‘친노·운동권 척결’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렀던 사람들은 7주기 기념식장에서 무슨 생각을 할지 참 궁금하다”고 썼다. 친문(친문재인)인 손혜원 당선인도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차피 내일 봉하(마을)에 갈 거면 그냥 조용히 계시는 편이 낫지 않겠느냐”며 국민의당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노무현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더민주 김경수 당선인은 추도식에 앞서 페이스북에 “봉하마을을 찾아오시는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오늘 나와 생각이 다르고, 그동안 정치적 언행에 불만이 있는 정치인이 오시더라도 최대한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 맞아 달라”고 요청했다. 봉하마을 입구에는 ‘안철수 대표의 봉하 방문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친노 일동’ 명의의 플래카드도 걸렸다. 안 대표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도식은) 매년 가는 것이고, (오늘) 힘들지 않았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최승욱 기자 [email protected]




이명박이 앞잡이라뇨.. 이명박의 장기알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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