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글은 워해머 토탈워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재 가장 적은 유져수가 있는 뱀파이어 카운트에 대해서 저술합니다.
결코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도중에 일하기 싫어서 '아 몰랑 월급루팡할래!!' 하고 작성하는 글이 맞음을 밝혀드립니다.
(그래서 이미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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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뱀파이어 카운트의 개요
워해머 판타지(구판)을 기준으로 앤드타임 바로 이전의 뱀파이어 카운트(이하 뱀파이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1대 당주 블라드 폰 칼슈타인 와 그의 애인 이자벨라 폰 칼슈타인 , 2대 당주이자 카오스 팩션 측에서도 손에 꼽히는 돌+i로 손꼽히는
콘라트 폰 칼슈타인을 볼수 없습니다(시무룩) 당연히 3대 당주인 기다림의 미학(자라나라 머리머리) 만프레트 폰 칼슈타인이 등장합니다.
본 설정에서는 툼킹과 더불어 양대 언데드 세력이며, 툼킹이 이집트를 모티브로 한 반면 뱀파이어는 이름에서 부터
알수 있듯 중세 유럽에서 모티브를 따왔습니다. (그런데 왜 좀비가 있지? 좀비는 부두술 아니야?)
나머지 시초부터 설정들이 있긴한데 너무 설정놀음으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서 여기서 컷합니다.
2. 주요인물
만프레드 폰 칼슈타인 - 칼슈타인 혈족의 3대 당주
2대 당주 싸움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유학길에 올라(무려 유학파다) 세계를 돌며 강력한 마법지식을 획득하였고 2대 당주 콘라트가 죽자
돌아와서 3대 당주가 됩니다.
(2대 당주 싸움은 총 다섯명이 참가 했는데 한명은 전공을 세울려다 공성전에서 사망하고 한명은 콘라트랑
결투 도중 죽고 한명은 콘라트가 유인한 위치헌터한테 암살당했습니다. 이때 만프레드는 한발 빼서 유학길에 올랐고 자연스럽게
역대급 또라이가 당주에 앉게 되는 대 참사가....)
여튼 콘라트가 크고 아름다운 응가를 싸질러 놓은 덕에 본 게임 시점에서 영지도 동 실바니아의 수도마저 마스터 네크로멘서의 반란으로
탈환한다는데부터 게임을 시작할정도로 안습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곧 죽어도 뱀파이어 당주 레벨 좀 올려주면 근접 전투나 마법 전투나 우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본작의 주인공인 지그마와 끝판왕인 아카온과 1:1이 가능할정도.... 범용성까지 따지자면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정도로 강력합니다. (유학파가 또!!) 특히 테러가이스트에 타고 있는 모습은 모든 영웅중에서도 간지 원탑!!!
하인리히 케믈러 - 리치 마스터
국내나 국외나 설정이 많이 부실한 영웅입니다. 천재 네크로맨서라는 설정에 맞게 마법 올인형 영웅입니다.
만프레드가 전천후 영웅이라면 애는 마법에 마법을 위한 마법에 의한 영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 하이엔드 기병인 헥스레이스를 가지고 플레이 할수 있어 초반에 땡보병으로 우회해야하던 만프레드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풀어나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뱀파이어 카운트의 특징
뱀파이어의 특징은 힐, 오염, 사기에 따른 공포면역 으로 볼수 있습니다.
일단 뱀파이어는 모든 팩션중 '유일하게' 전투중 힐을 사용할수 있는 팩션입니다. 좀비나 스켈레톤은 아예 전투중 '범위 부활'이 되고
괴물들같이 잘 안죽는 애들은 힐이 되는 어마 무시한 능력덕에 동일 티어대비 약한 보병진들이 말 그대로 좀비같이 버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염은 스타크레프트의 저그의 크립이나 워크레프트 언데드의 블라이트와 같은 개념이지만 워해머에서는 '오염지역 밖으로 뱀파이어 군대가
소모전 개념으로 매 턴마다 일정 아군이 죽는다'라는 설정이 붙었습니다. 워해머 뱀파이어도 태양에 약한데 전투시에는 구름과 박쥐로 태양을
가린다고 하는데 오염이 이런 개념도 포함된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략적으로 오염을 퍼트리며 전진해야하며 오염은 마을에서 오염을 퍼트리는
건물을 지어서 퍼트릴수 있습니다.
사기에 따른 공포면역은 모랄빵이 '없습니다' 사기가 0이 되어도 자아가 없는 언데드라는 설정덕에 '도망치지 않습니다.'
히읽 저걸 어떻게 이겨!! 하겠지만 모랄빵이 없는대신 사기가 0이되면 급속도로 진형이 붕괴된다는 설정이라서 어느 종족보다 영웅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자신을 케어해주던 영웅이 사라지면 한여름의 아이스크림처럼 녹아서 사라져버리니까요.
4. 뱀파이어 카운트의 전략
소수의 주력병력, 소수의 괴물, 소수의 영웅, 다수의 고기방패!!!!!
하나의 풀부대가 20칸이라는 한계가 있는 토탈워의 특성상 이보다 더 토탈워에서 단일 부대로 빠른 보충률과 저렴한 유지비로 밀어붙일수 있는
팩션이 있는지 의심이 되는 전략을 취할수 있습니다.
소수의 망치역활을 하는 충격 기병과 소수의 전방에서 적 주력을 묶어두는 모루 역활을 하는 괴물부대, 괴물부대를 보조하며 각종 마법으로
적을 쓸어버리며 소방수 역활을 하는 소수의 영웅들과 다수의!!! 정말 다수의 저렴이들로 구성된 고기방패들로 적들을 상대할수 있습니다.
고기방패들이요? 버려요!!! 막 버려요!!!! 적 주력에 붙이고 적 탱커라인에 붙이고 붙이고 또 붙이고 붙이세요. 전멸 당해도 상관없고, 소수만 남으면
다른 고기방패 부대에 스까버리고!!! 아까지 않냐구요? 우리에겐 레이지데스가 있잖아요. 한턴이면 신병이 6부대가 한번에 모여요.
주력병력과 괴물들 영웅들만 멀쩡하다면 딱 한턴만 재정비 하면 다시 전투를 재개할수있어요. 그러다보니 그냥 쓸리던 말던 일단 붙이고 보는거죠.
심지어 부대의 다수가 저렴이들이라서 유지비 또한 타 팩션 대비 정말 얼마 안나와서 다른 부대가 풀 부대 2부대 굴릴 자금이면 뱀파이어는 3부대를
굴려도 돈이 남는 마술을 보실수 있습니다.
동티어 대비 반박자 정도 약한 병사의 질을 마법과 유지비로 인하여 1개 풀부대로 안되면 2개 풀부대 리얼 인해전술 좀비부대로 몰아붙이는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시는게 편하실겁니다.
가끔 뱀파이어 럭셔리 풀부대라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취향 인정해드립니다. 사실 뱀파이어 유닛들이 하이엔드로 가면 리얼 멋진
애들이 많아져서.... 저도 1진은 럭셔리 풀부대로.... 쿨럭....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