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못할 수 있습니다.
2. 잘 모를 수 있어요. 3일짼데요 당연합니다.
3. 몰라서 잘 못하는 건 잘못이 아니에요.
4. 모르면 물어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5. 음성채팅도 있고, 아니면 그냥 채팅, 그것도 아니라면 의사소통(C, Z등등)이 있어요.
6. 대개 먼저 물어보거나 양해를 구한다면 정말 싸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툴툴거릴지라도'ㅡ';;)
기본적인 것이나 팁들을 알려주려는 분들이 태반일거라고 봅니다.
채팅을 생활화 하는게 중요합니다, 상대 스나이퍼나 포탑 포지션 콜, 자신의 궁게이지콜(Z키 한번만 누르면 퍼센티지까지 알림이 뜹니다)
7. 출시된지 얼마 안됐으니 영상이나 트레일러등에서 본 멋진 캐릭터들, 혹은 공격군 영웅들을 해보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8. 다만 그런 슈퍼플레이들이 가능한 캐릭터들은 많은 숙달이 필요해요. 하는 건 괜찮습니다.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요. 하지만 적어도
그 한 판의 게임안에 자신 말고도 11명, 팀으로 따지자면 다섯 분의 다른 유저도 같이 그 자리에 모여있다는 걸 상기해주셨으면 합니다.
7. 기본적으로 FPS는 맵숙지가 첫번째, 두번째는 의사소통, 세번째는 샷빨 이에요. 거기에 오버워치는 캐릭터간의 상성, 조합 등 생각보다
익혀야 할 것들이 많은 편입니다. 게임을 하는데 필요한 메카닉은 단순하지만 그걸 숙달시켜 마스터하기에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블리자드의 개발슬로건이 잘 구현됐다고 봐요
8. 오버위치에서의 맵숙지는 길목과 메디킷의 위치, 몇가지 중요 목(포지션ㅡ스나이퍼나 포탑설치 위치, 전략거점)들을 익히는겁니다.
9. 굳이 AI가서 연습하고 올 필요까지는 없지만,(좋긴하겠죠) 맨처음 맵들을 잘 모를 때 에는 개인적으로는 루시우 를 추천 드립니다.
빠른 기동성과 자동힐로 크게 신경쓸필요 없이 맵구간들을 체크하고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을 했었거든요.
잘모르니 루시우해서 쫓아다니면서 배우겟다고 채팅을 하고요. 같이하셨던 분들 모두 게임하면서 이런저런 팁
( 우클릭 낙사 테크닉같은것도 배우고, 유탄형 캐릭터가 적군에 있을때 쉬프트 스왑이라든가 하는 팁들) 들도 주시고 힐팩위치들도 알려주시면서
빠르게 적응해 갔던 것 같아요.
10. 어쩌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는데, 정리하자면
- 의사소통을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이사람이 뭘하는지 왜 저러는지 알 길이 없어요.
화를 내거나 욕설을 하는 올드비도,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뉴비분들도. 서로.
3일차된 고급시계 흥겜이 되길 기도하며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