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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많아서 뜬 개그맨
게시물ID : humordata_1666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upersonic
추천 : 1
조회수 : 18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26 2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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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많은 막장 예능 중에서도 개또라이 탑으로 꼽히는 "에가시라 2:50(江頭2:50)"라는 개그맨이 있다.

1965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52세씩이나 되시는 분이지만 기괴한 타이즈 하나만 입고 (폭주하면 그나마도 몽땅 벗어버리고 정말 CG로 처리된다.) 변태의 끝판왕을 보여주시는 분이다.

이름의 2:50은 새벽 2시 50분을 뜻하며 술취하면 이 시간에 폭주한다고 붙은 별명이 예명까지 되어 버렸다.

아마도 youtube 일본 예능을 간간이 본 사람이라면 눈에 익을 것이다.

**사진 주의





















에가시라_2-50__egashira_main.jpg


b0012149_532ed39d5887f.jpg

여성 특히 여자 아이돌을 상대로 저런 개그를 선보여 매 해 비호감 1위에 선정되시는 분이다.


3541348f303ba086ac8f6d04cd0c8b50.jpg

심지어 피규어도 저 포즈




뜬 계기가 정말 골때리는데,

원래는 다단계로 신용불량자 상태에서 히키코모리로 지내다 TV에서 본 비트 타케시에 감명받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무작정 상경.

하지만 막대한 빚으로 매 번 집으로 찾아온 야쿠자에게 두들겨 맞던 에가시라는 극단 단장의 충고(!!)로.....





다다미 밑에 은신처를 만들어서 숨기 시작했다.(짠하다.......)




하지만 눈치를 챈 것인지 야쿠자가 1시간씩 집에서 기다리니 답답해진 에가시라의 방법은.....






땅굴을 파서 마당까지 통로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집주인이 마당청소하다 땅굴은 들키고 말고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모닝쇼에서 취재까지 나와버리게 된 거다.

본인이 밝히는 전말


실제 아침 방송분



어쨋든 인생 한방이란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일 것이다.


여기 저기 예능에 계속 보이는데다 그 강도가 너무 높아 맨붕이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나름 재밋다...^^;;

게다가 동일본 대지진때 직접 트럭을 몰고 재해현장에 몰래 물자전달을 하다 정체가 들킨 후 일본내에서도 호감도가 급상승!

(하지만 본인은 이미지 버렸다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연평도 폭격때도 왔었는데 장난스럽게 사진찍어서 한국 언론에게 욕 먹기도 했던 일화도 있다.


물론 이런 일화만 보고 재밋어 보인다고 굳이 이 사람의 예능을 보라고는 못하겠다.

출처 나무위키 - 에가시라 2:5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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