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은 예전에 했지만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1번 글쓰고 못 들어왔는 데 오늘 비밀번호를 찍다보니 맞혀서 다시 왔습니다.
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공부가 잘 안되는 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중학교는 선생님들께서 '내가 이렇게 쉬운 문제는 처음낸다.'라는 말씀을 자주하시는 학교입니다.
저는 그런 학교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1학년때 받았고요,
선생님들이 따로 저를 챙겨주실 정도로 선생님의 사랑도 많이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매일 하신 말씀은 '여기서 1등이 서울에서 100등 밖으로 나가니, 성적 높다고 좋아하지 말고, 항상 열심히 공부해라'였습니다.
한번은 그 선생님께서 (과학선생님이십니다.)
'ㅇㅇ아 한번 과학고 도전해보지 않을래? 일단 붙건말건 수,과학 선행도 하고, 공부좀 했으면 좋겠어.'
라고 하셨고, 제 꿈도 물리학자였고, 과학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이 과학고 준비는 제가 원하는 겁니다!)
근데... 갑자기 2학년 들어서 공부가 안됩니다. 예전에는 잘 듣던 실력정석인강도 힘들고, 하이탑은 안 본지 한참 됬습니다. ㅠㅠ
저 너무 힘들지도 않고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근데.... 잘 안되요.
(재밌는건 공부안해도 학교시험이 쉬워서 성적은 그대로. 그런데 1학년때보다 공부를 못하는 기분?)
저 진짜 잘하는 학생되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 덩치도 산만한데 부모님께 매일 성질부리고, 까불거든요.
저 집중하면서 공부할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