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경북 안동을 찾아 4·13 총선 낙선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TK(대구경북)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안동행(行)을 이틀 앞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정치권 안팎에선 대권 경쟁구도를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문 전 대표측은 "반 총장 일정이 가시화하기 훨씬 전부터 낙선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잡힌 것"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했으나 현지 세부일정이 항일운동 역사에서부터 환경 이슈까지 아우르는 '광폭 행보'여서 특히 주목받았다.
지역에선 이번 일정이 퇴계학파와 영남학파 등 안동의 '두 뿌리'를 모두 아우르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 하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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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님 4.13 총선 낙선인들을 위로하시고 민심을 아우르시는 행보를 계속하시는 것 같습니다.
누가 간다고 거길 가고, 누가 안간다고 거길 안는 사람이 아니거늘...
기사 제목 참 마음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