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걸려서 케릭을 뭘 고르지 하고 있는데 2명이 트레이서를 픽 하더군요... 음 북미는 역시 자유롭게 픽하는군
거점전에서 2트레이서라...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오 이판은 날라갔구나 생각했는데 나를 제외한 나머지도 모두 트레이서를
픽 하더군요... 이런 시x이게 뭐지? 이색기들 뭐야? 하는데 원루시오 플리즈 하길래 내가 오케이 찍어주곤 픽을 했습니다
이왕 날리는거 즐겜이나 하자는 생각에 했는데 너무나 쉽게 상대편을 다 쳐치하고 이기더군요 ;;; 상대편도 꼴픽이었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안정적인 탱딜힐에 메이도 끼여있었어요 트레이서 두명정도가 상대편 힐러 오는대로 다 끊어먹고 나머지 세명이
나랑 같이 거점 수비하니까 아예 들어오질 못하더군요 너무나 쉬운 게임이엇음... 근데 이것도 실력이 있어야 가능할듯;
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음 북미섭 한번들 해 보세요 생각보다 랙이 적었음 딜러 하면 좀 짜증나겠지만 나처럼 손고자라
에임 신경 안쓰는 케릭터 고르는 사람들이라면 재밋게 할듯. 특히 서로 말이 잘 안통하니 그냥 내려놓고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하니까 져도 크게 기분나쁘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랑 차이가 나는점은 진짜 잘 모여서 들어가더군요 특별한 오더 필요없이
서로 99%에 추가시간으로 5분 10분씩 싸우는 손떨리는 싸움이 많았어요 팽팽하게 하니까 더 재밋음
급식먹는 애기들의 부모안부인사가 난무하는 아시아서버에서 스트레스 많이 쌓인 분들은 북미서버에서 기분을 달랠수 있습니다.
내가 결혼을 20대 초반에 했으면 고등학교 졸업할때쯤 된 애가 있을탠데 아들뻘 되는 애들이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거 같아서
한국서버에서 하기가 싫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