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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젓 담았습니다
게시물ID : cook_121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8
조회수 : 9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30 21:19:04

굴젓.jpg


생굴을 사서 담은 굴젓입니다.

레서피 올리겠습니다.

1. 굴 약 400g(마트에서 파는 한봉지 당 굴 무게만 약 200g 나올 겁니다)을 물 라면그릇 한그릇에 소금 2~3 숟가락 녹여서
    나무젓가락 같은 걸로 씻어서 채반에 물을 받으신 후 이 물로 다시 헹구기를 3번 저도 합니다. 손으로 씻으면 손의 온도 땜시 신선하지 않을까봐.
    이러면 신선하고 비린 맛이 덜합니다.
    씻은 굴을 채반에 받쳐 물을 뺍니다.

2. 물기를 뺀 굴을 스테인레스 보울 NO, 사기그릇에 넣어서 천일염을 한 숟갈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버무려서
    냉장고에 한시간 정도 절입니다. 절인 굴을 채반에 받칩니다. 굴절인 물은 버리지 마세요. 3번에서 씁니다.

3. 무우와 쪽파, 생밤 썰고 그리고 양념 만들어야죠~ ^^
    무우를 200g(우유팩 하나 정도입니다) 나박썰기로 썰어준비하시고, 
    쪽파 손가락으로 오백원 동전 지름 정도 쥐어서 는 잘게 총총 썰어둡니다.
    생밤도 몇 개를 무우처럼 썰어 둡니다. 
    굴을 절이면 물이 나오죠. 걸죽한 액즙. 이걸 양념할 때 씁니다.
    양념 : 고춧가루 5T(곱게 갈아서 쓰시면 더 좋아요), 다진마늘 1숟갈, 통깨 1숟갈을 굴 절여서 나온 물 + 나박 썬 거 + 쪽파 + 생밤 나박 썬 거 넣어서
              버무립니다. 깍두기 할 때도 그렇지만 무우에 고추가루 빨간 물이 들도록 하면 좋아요.

4.   절인 굴과 양념을 섞어 줍니다. 
      나무주걱으로 섞으세요.
      농도가 좀 팍팍할겁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냉장보관하세요.
      시간이 지나면서(1~2일) 굴과 무우에서 나온 액이 어울리면서 맛이 듭니다.
       쌉쌀 하면서 갯내음이 나는 굴젓이요. 바로 드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래는 제가 어제 올린 오징어젓입니다.
시판되는 젓갈의 색상과 집에서 한 것과 차이 등 고추가루 질문이 올라와서 적어봅니다.^^
집에서 만들면 시판되는 젓갈처럼 MSG 안 들어가서 익숙치 않은 맛이고, 색상도 덜 나죠.
어쩔 도리가 없어요. 색소를 넣지 않고 MSG 안 넣으니까요.
대신 고추가루 좋은 걸 쓰세요. 시판되는 것 중 진짜 태양초는 거의 없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매운맛 말고 영양고추같은 것 중에 고급(비싼거 ㅠ) 구입하셔서 양을 좀 더 많이 넣으세요.
요즘 농민들 기술이 좋아져서 태양초 아니라도 품질이 좋아요. 같은 재배 지역이라도 고추 등급이 달라요.
비싼 게 아무래도... ㅠㅠ 좋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21687&s_no=121687&kind=search&search_table_name=cook&page=1&keyfield=subject&keyword=%EC%98%A4%EC%A7%95%EC%96%B4%EC%A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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