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알바하는데 평소보다 손님이 훨씬 더 많이 왔고 애기들 데리고온 손님들만 한 다섯팀? 정도 있었어가지고... 엄청 바쁘고 힘들었다. 그러고 애인만나러 학교 왔는데 본지 얼마 안되서 얼굴 보더니 하는소리가 코에 기름좀 닦어, 쩔어 란다ㅠ... 안그래도 지성피부인데 오늘 비도 와서 축축했고... 튀기는음식 류가 주를 이루는 음식점에서 일하다보니 덥고 땀나고ㅠ 그래서 얼굴에 개기름이 유난히 많이 꼈나보다.. 화장실에서 얼굴 손 못보고 간건 내잘못이지만ㅠ 그래도 보고싶었는데 만난지 얼마 안되서 저런말 들으니까 진짜 속상하고 짜식고 그런다... 상처입었어ㅠㅋ 내 얼굴이 더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냥 너무... 뭐라 말할 수 없이 짜식고 속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