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나... 아니면 다른분들과 그룹전을 주로 즐기는데
보통은 라인하르트를 한다지요. (지금은 레벨 35 플탐은 28시간입니다. 그중에 라인하르트가 14시간이지요.)
어제부터 라인하르트가 너무 잘 안되서 깨작깨작 다른 캐릭을 해봤는데
1시간도 안해본, 딱 8게임 해봤지만,
라인하르트일때 글케 짜증나던 리퍼가...
너무 너무 쉽더군요.
첫 두세판정도는 머가먼지 몰라서 헤맸지만,
그 다음부터는 머랄까...
급할것 없이, 흥분할 것없이 걍 대충대충해도 킬딸은 확실히 쉬운 듯...
뒷통수 플레이 반복하다 보니, 승률도 잘나오고... (고작 8게임밖에 안했지만)
샷건이라, 거리만 가까우면 대충 쏴도 잘 맞고...
무적 회피기도 있어서 피가없거나, 골목에서 매크리 만났을 때에는 걍 도망가버리면 되고,,,
포탑이나, 바스티온이 대기하고 있어도 회피기로 술술 지나가고...
이젠 게임을 한 시간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맵을 어느정도 아니까...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뒤통수 치는게 너무너무 쉽네요...
그동안 다른 케릭들 하면서 고생하고, 리퍼한테 죽었던게 새록새록 생각나고...
10연속킬 이런것도 해보고,
어떤면에서는 허무해지기도 할만큼, 손에 잘맞는건지, 성향에 잘맞는 건지.
그동안 라인하르트 열심히 연습해왔는데...
걍 리퍼나 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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