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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김연우 조합
게시물ID : nagasu_12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퀴
추천 : 11
조회수 : 9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9 21:48:54

 

수줍은 사람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감정이입 주의!

해야 하는 짝사랑 노래

 

 

 

사랑하고 있어요. 바라보고 있어요.
모르죠. 그대 안고 싶은
그댈 지켜주고 싶은 내가 있음을.
왜 말을 안하는지. 왜 애가 타지 않는지.
모르죠. 용기가 없는 건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아 망설이는 건지.
너무나 떨리는 그대 앞은
굳어버린 내가 서 있는 건
그대 웃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보처럼 나는 고개만 돌릴뿐
밤새워 고백 떠올려봐도 온종일 연습해봐도
그대를 향해 가는 길을 미뤄버리는
간직만 해왔던 사랑해요 정말 오랬동안
세월이 흐른 뒤에 수줍었었던 지금을
그대와 웃어 버릴 수 있는
나의 고백을 받아줄 그대 꿈꾸지만
너무나 떨리는 그대 앞을
굳어버린 내가 서있는 걸
그대 웃어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바보처럼 나는 고개만 돌릴뿐
밤새워 고백 떠올려봐도 온종일 연습해봐도
그대를 향해 가는 길을 미뤄버리는
간직만 해왔던 사랑해요 정말 오랬동안

 

 

 

 

 

 

 

 

 

 

 

 

 

 

이별택시

2집 연인

작사 윤종신

작곡 김승진

 

생활 밀착형 가사 1탄.

아직까지도 공연만 하면 '발라드 최초로 아저씨란 단어를 썼으며....'하는 사골멘트를 날립니다

 

 

 

건너편에 니가 서두르게
택시를 잡고있어
익숙한 니 동네
외치고 있는 너 빨리 가고싶니
우리헤어진날에
집으로 향하는 너
바라보는 것이 마지막이야
내가 먼저 떠난다 택시뒤창을 적신 빗물사이로
널 봐야만 한다 마지막이라서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손님이 처음인가요
달리면 어디가 나오죠
빗속을

와이퍼는 뽀드득 신경질 내는데
이별하지말란건지
청승좀 떨지말란 핀잔인건지
술이 달아오른다 버릇이 된 전화를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내몸이 기운다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우는 손님이 귀찮을텐데 달리면 사람을 잊나요
빗속을

지금 내려버리면 갈길이 멀겠죠 아득히

달리면 아무도 모를거야 우는지 미친 사람인지

 

 

 

 

 

 

 

 

 

 

 

 

 

 

 

꿈 그리고 한 가지

신라대학교 교가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교가류 甲

등의 제목으로 은근 알려진 곡

 

 

 

 

내가 이루려하는 그 꿈이 보이는 듯
하루 하루가 소중한 나의 스물 즈음에
나의 작은 가방에 채우려하는 건
책과 사랑 그리고 또 한 가지
밝게 빛나 보이는 화려한 세상 속에
가끔씩 드리워지는 힘겨운 그림자
미로 같은 어둠이 오면 모두의 눈 밝혀줄
귀한 배려를 잊지 않았으면...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

 

가끔 힘이 들때면 고개 떨구기 전에
나 첫걸음을 내딛던 때를 떠올려봐
많은 다짐 속에서 찾을 수 있을걸
당연한 고비 두려워않기를...
숨가쁘게 달려도 한번씩 뒤돌아봐
미소를 나누던 친구 뒤쳐져 있는지
손을 내밀어 당겨 주는 나의 따뜻한 손은
그 누구보다 날 앞서게 하지

 

바다는 건너기 위한 것
푸르름을 가로질러 꿈이 닿을 때까지
이제 시작인 내 젊음은 모든 걸 이룰 수 있어
신라인은 커다란 사람

 

 

 

 

 

 

 

 

 

 

 

청소하던 날

3집 사랑을 놓치다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생활 밀착형 가사 2탄. 사실 가사보단 제목이 생활 밀착형이네요...

 

 

 

크지도 않은 작은 내 방에서
가끔 청소할때 마다 널 떠올리곤해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조그만 두장의 종이
또 왜그리 많은지

그 오래된 기억을
너무 또렷하게 살아난
그날의 널 보는 휴식이 있어
모두다 버리는척 정리한
너의 흔적들이 남은건 아마 난 준비했나봐
그리워 할걸 알기에

다 잊은듯 살아도 늘 두려웠던 거야
문득 떠올라서 너무 보고싶어 못견디는 그날들이
미칠듯 찾고 있어 니 사진한장 있을지
마치 널 만나는 순간 처럼 떨려오는
손끝이 찾아낼 너의 얼굴

너도 기억할거야 작은 내방안의 추억을
수줍게 두리번 거렸던 첫날
가난한 나의 그런 모습을 넌 그리 싫어하진 않았지
내방이 그대로인건 널 떠올리기가 쉽기에

다 잊은듯 살아도 늘 두려웠던 거야
문득 떠올라서 너무 보고싶어 못견디는 그날들이
미칠듯 찾고 있어 니 사진한장 있을지
마치 널 만나는 순간 처럼 떨려오는
손끝이 찾아낼 너의 얼굴

내일도 할것 같아 이 좁은 방의 청소를

 

 

 

 

 

 

 

 

 

 

후회왕

월간 윤종신 2010년 8월호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이별했던 그 날 밤부터 답답해지는 내 가슴
그렇게 신중히 결심했었던 우리 이별이지만
나 그렇게도 빨리 찾아오는게 후회인지는 몰랐어
그 날부터 시작된 불안한 가슴

시간 흘러가면 잊겠지 좋은 사람 나타날거야
너무 자주 다투는데 지쳤어 우린 맞지 않아
나 그렇게도 믿었던 이별 이유 그것 마저도 그리워
나의 밤은 끝 없는 후회..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아마 홀가분 해 질거야 넌 나의 짐이었으니
누구나 거뜬히 견디는 이별 내가 왜 못 하겠어
그 바보같던 다짐이 하나 둘씩 허물어지던 깊은 밤
잠들지 못했던 후회 또 후회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사랑하는지
우리 힘들었던 지난 시간들은 모두 과정이었음을
밤하늘에 추억 얼마나 수없이 떠올렸는 지
저 넓은 하늘이 너의 얼굴로 가득 차

이제 깨달았어 얼만큼 커다란건지
우리 만들었던 추억의 그늘 끝없이 드리워졌음을
벗어나려 했던 그렇게도 달아나려고 했던
너라는 그리움 그래 니가 이긴것 같아

안녕 행복해줘 세상에서 젤 후회하는 말 붙잡지 못했던 그 순간 후회 또 후회 돌아와줘

 

 

 

 

 

 

 

 

 

 

 

 

 

 

 

금단현상

4집 Mr. Big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생활 밀착형 가사 3탄.

이걸 너무 의식했는지 다소 무리한 할머니 드립을 시전했으나... 노래는 참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시물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버스가 코너를 돌아갈 때 휙 몸이 기울어져도
계단 오르다가 할머닐 도와도 모두 니가 니가 떠오른다니
약국 문 방울소리 마트에 카트를 밀어도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 그 자그만 숫자에도 니가 있어 널 누른다

다 온통 너 뿐이야 내 하루 속에 너를
피하기는 어려워서 나 하나하나씩 만나고 있잖아
손에 잡히지 않는 너를
다 온통 너 뿐이야 눈을 감아버리면
너무나 선명한 게 떨려서 겁이 나서 눈물 나서 눈을 떠

설거지 물소리도 TV속 남자배우도
니 타입이라던 라디오DJ 그 익숙한 목소리도 어디선가 듣고 있니

다 온통 너 뿐이야 내 하루 속에 너를
피하기는 어려워서 나 하나하나씩 만나고 있잖아
손에 잡히지 않는 너를
나 이러다 말겠지 끈기 없었던 나를
이럴 땐 믿어보겠어 자 하나하나씩 나타나주겠니
말 좀 걸어줘 날 좀 불러줘
다 온통 너 뿐이야 눈을 감아버리면
너무나 선명한 게 떨려도 겁이 나도 눈물 나도 눈 감아

 

 

 

 

 

 

 

 

모아놓고 보니 실상 윤종신+이근호 조합인게 함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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