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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옷사러 갔다가 욕만 먹고왔네요
게시물ID : gomin_1218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oZ
추천 : 3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0/02 22:01:21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입니다
책도 사고 헌혈도 할겸 수원역에 들렸었습니다


분당선 통로에 보세 옷매장이 나란히 있길래 
잠깐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청치마가 꽤예쁜 디자인으로 있더군요..
점원이 한명 따라붙었는데 여기까지는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미니스커트인데 사이즈가 맞을지 몰라 잠깐 입어봐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점원이 매우 불친절하길래 잠깐 당황했습니다


 "아침인데 입어만 보면 어떡해요. 손님이 사가셔야죠"


 손님보다 더 덩치좋으신 분들도 다 사간다며 옷을 건네주는데 말투나 표정이 친절함과는 거리가 멀길래 이때부터 이 매장은 다신 오면 안되겠구나.. 하고 불쾌해졌습니다


옷은 다행히도 맞았지만 3만원 가격대치고는 박음질도
엉성하고 또 그 점원의 빨리 살거냐 말거냐 종용하는 태도에 맘이 떠버려서

 "옷이 많이 끼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에둘러서 나왔습니다
그러자 나가기가 무섭게 등뒤에서 바로 욕하시더군요
재수없게 나가고 지랄이냐며.. 


그 점원한테 무례하게 굴었던 적 없던거 같은데
아침부터 옷만 뒤적거리다 나가는 재수없는 손님이
되고나니 저또한 오늘 기분이 영 안좋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출근이라 일찍 자야하는데..
얼른 훌훌 털어버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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