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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잠자리 할때...
게시물ID : love_3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스ㄹ
추천 : 3
조회수 : 712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5/29 07:38:43
엇그제 남친 집에 갔다가 남친 컴터 히스토리에서 

성인 라이브 채팅 한걸 봤다고 글 올린 사람이에요. 

남자친구가 맨날 일해서 서로 자주 못봐요. 한달에 한두번?  

보통 제가 남친 집에 가서 하루,이틀 정도 잡니다. 

한달에 한두번 관계를 가질수 있었던것도 이제는 못해요. 

남친이 무릎 연골쪽에 문제가 생겨서 일, 운전, 걷는거 이외엔 움직이면 아파해요. 

본의 아니게 섹스리스 커플이 되었죠. 안한지 몇달 됐어요..  보통 제가 입으로 해줘요. 솔직히 정말 서로 절정에 다 이룰때까지 

섹스를 시원하게 했던적은 1년 넘게 사귀면서 별로 없었어요. 만나면 항상 집에서 술 마시는데 

같이 술마시다가 애무 해달라고해서 해주고 발기 가 되면 그때 급섹 을 하는데 하다 중간에 풀려요.

남친이 43살이고 제가 27살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발기의 힘이 딱딱하지 않고 물컹? 하더라구요.

입으로 해주면 발기가 되는데 꼭 삽입하면.... 좀 풀려요.. 

그렇다 보니 저도 할맛이 뚝 떨어졌는데 그냥 서로 좋아하니까 그걸로 이해하고 넘어가고 그걸로 만족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그렇게 참다가 지쳐갈즈음에 이틀전에 남친 집에서 자기로하고 밤에 술을 마시는데 

저한테 그러더군요 자기 오늘밤에는 꼭 삽입 하고 싶다고. 제 속마음은 어차피 발기도 안될텐데.... 였지만 

그래도 남친 자존심은 지켜주고싶어서 무릎에 무리 가니까 힘들지 않겠냐고.. 그랬더니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그날 남친 화장실 갔을때 일부러 볼려고 한건 아니지만 

야동 싸이트들이랑 성인 라이브 채팅 2명이랑 한걸 보게됬어요 (그것도 그중에 한명은 17살;;). 좀 멍~ 했지만 그거 보고 갑자기 자극받아서 

아 오늘 내가 풀발기로 만들어서 삽입 해야겠다 라는 이상한 도전 정신이 들어서 침대에서 입으로 애무를 해줬어요. 

그리고 혼자 자위 하는것보다 내가 해주는게 좋지 않냐고  혼자 하면 대체 어떤 기분이야? 일부러 이런식으로 눈치를 좀 줬어요.

자기 혼자 자위하면 내 생각 하면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살짝 발기가 됐는데 삽입하면 풀릴각 이라서... 

그땐 그냥 서로 같은 생각이였을거에요 속으로.. "아.. 안되겠다" 그래서 그냥 피곤하다고 하고 

그냥 자자고 했죠. 그러더니 남친은 골아 떨어지고 저는 그 라이브 채팅이 계속 거슬리고.. 섹스 못하는것도 짜증나고 ...

서로 속궁합이 안맞는건가...헤어져야하는건가.... 진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요. 

아침에 제가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고있는데 남친이 샤워후에 갑자기 절 흥분 시키더니

가기전에 한번 빨리 하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침대로 갔는데 남친은 침대에 눕자마자 또 풀려서 입으로 좀 해주고 

삽입 하기도 전에 물컹 거려서...진짜 그땐 너무 짜증나더라구요.........................진심으로..... 그래서 결국엔 하지도 못하고 

저는 표정 썩은체로 출근 준비 마저 다 하고  남친도 남친 나름데로 속상하고 짜증났겠죠.. 하고싶은데 몸이 지맘데로 안되니까..  

그때 냉각 분위기 였어요.. 남친도 내가 헤어질 준비가 되었다는걸 마치 안것처럼 행동 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먼저 대화를 꺼내서 물어봤어요. 혹시 자위로 하면 끝까지 하냐고....  자위로 하는게 나랑 하는것 보다 더 좋냐고 

그랬더니 내가 히스토리 본걸 눈치 깟더라구요. 근데 혼자서 하면 자기가 움직이지 않아도 되고 안아프니까 끝까지 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그럼 나랑 하는거가 문제냐고 물어봤더니 나랑 하는게 싫거나 문제있는게 아니라 자기 다리가 너무 아파서 

그거 신경쓰고 계속 죽으니까 그것도 신경쓰고 날 만족 시키고 싶은데 뭐든게 다 안따주니까 그런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야동은 봐도 라이브캠은 싫다고 하니까 앞으로 안하겠다고는 해서 알겠다고 하고.. 

남친이 날 정말 사랑하나 의구심이 들어서 물어봤는데 사랑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고는 하네요.

뭔지모르게 그냥 찜짬한 기분? 뭔지 모르겠어요... 뭔가 허무함, 실망감이 완전히 풀리진 않았어요.. 

이 문제를 형명하게 대처 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정말 두서 없이 긴글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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