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도를 아십니까 퇴치는아니고 사람구한썰?
게시물ID : soda_3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_ㅡ)?
추천 : 7
조회수 : 1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5/29 21:31:25
작년 5월인가?

여의도 역근처였을꺼에요 밤에

저는 친구를 만난다고 안그래도 길치면서 몇번 안가본 서울을 돌아댕기고 있었는데

왠 남자와 여자가 저보고 기운이 좋아보인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아그냥 가야지 하고 웃으면서 그자리 나왔는데

얼마 안가서 뒤돌아보니

한 여성분을 붙잡고 그러고 있더라고요

여자분을 보아하니 자기도 빠져나가고 싶은데 타이밍을 놓친건지 난처해보이길래

웃으면서 다가간뒤 그 여자분의 손목을 잡고 끌고나왔어요 ㅋㅋ

그러면서 그 도를 아십니까 분들에게도 웃으면서 목례하고 나오고

지하철 입구에서 그분 손목을 놓고 전화받으면서 내려왔는데

그분이 고맙다고 말할려는지 머뭇거리길래

저도 창피해서 그냥 쌩하고 가버렸네요 ㅋㅋ

끝!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