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덕후입니다.
오늘 마셔볼 음료는 요플레 오프룻 딸기&알로에입니다.
집앞 CnU에서 2+1행사하길래 3개에 약 3,000원정도에 3개 사왔습니다
마침 딱 종류도 3가지더군요
오늘은 3가지 중에 딸기&알로에를 먼저 마셔보겠습니다.
우선 오프룻이란 이름만 들어서는 내용물이 뭔지 잘 감이 안오네요
외관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입니다.
Take-out 요플레라고 적혀있군요
요거트와 탱글탱글 과일이 쏙쏙!이라고 적힌걸 보니 포도쥬스 봉봉처럼 알맹이가 들어있거나
혹은 한때 유행했던 버블티처럼 뭔가 넣어놨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딸기랑 알로에라니 참 이해하기 힘든 조합이네요
알로에가 처음 쥬스로 나왔을때도 정말 입에대기 힘들었습니다.
알로에를 마셔???
하지만 마셔본 뒤로는 보드카에 알로에쥬스를 타먹기도 하는 등 자주 마시게 됬던 것 같습니다.
그때 기억을 살려 겁먹지 말고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물입니다.
원유, 정제수, 딸기알로에시럽, 파인애플 농축과즙등이 들어갔네요
딸기알로에시럽은 뭘까요;; 알수 없습니다.
칼로리는 150Kcal이고 1컵에 180ml라고 합니다.
스푼없이 요플레를 즐기라는군요
빨대를 위에서 아래로 눌러주랍니다.
눌러보았습니다.
빨대가 아래로 스윽 빠지네요 (부드럽게 나오진 않습니다만은... 저정도면 무난하게 잘 나오는것 같습니다. )
항상 음료옆에 달려있는 빨대를 어떻게 빼야하나 싶어서 잡아뜯어서 빨대를 뽑고 비닐을 처리하기 곤란했던 기억이 많은데
비닐을 뜯어내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빨대를 꼽는 부분도 디자인적으로 해결해서 넣기도 쉽습니다.
구멍이 적당한 각도로 뚫려있어 그대로 꽂으면 되는군요
맛을 보겠습니다.
일반적인 딸기 요플레 맛이네요
알갱이들이 씹힙니다. 신맛이 좀 있네요 요건 파인애플 맛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떠먹는 딸기요플레를 좋아해서 제 입맛에 맞는군요
떠먹는 요플레는 숟가락도 필요하고 손에 묻고 쓰레기 처리도 힘든데 반해
맛도 좋고 빨대를써서 쪼옥 마시면되니 편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료는 잔에 따라먹는 주의지만 먹는 방법을 이렇게 강제해 놓은 경우는 시키는 대로 먹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작자의 의도아닐까요??
용량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맛이 딸기의 상큼함 -> 파인애플의 새콤함 -> 알로에 알갱이??의 알로에맛으로 이어져서 꽤 괜찮게 구성된 것 같습니다.
빨대로 마시다 보니 향은 크게 뭐....
마지막에 벽이나 바닥에 남은 부분을 싹싹 긁어먹거나 핥아먹는 재미가 부족한게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맛있는 음료입니다.
아 참고로 이 음료의 옆에는 농후 발효유라고 적혀있는데요
농후 발효유가 뭔지 조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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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시음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